수없이 늘어가는 대한민국의 빈집.
그중에서도 특히 지방 소멸로 이어지는 농어촌 지역 빈집 상황의 심각성을 알리며, 폐가로 방치된 어촌의 빈집을 예비 귀어·귀촌인과 매칭 하는 '빈집 살래 in 어촌'.
빈집 살래 in 어촌은 12월 방영 예정인, MBC의 두 번째 빈집 재생 프로젝트다.
2020년 서울시와 함께했던 '빈집 살래 in 서울' 시즌 1은 서울의 빈집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루는 스토리를 담아내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그렇다면 이를 이어 새롭게 시작하는 ‘빈집 살래 in 어촌’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역대급 스케일,
해양수산부 & 통영시와의 합작
이번 빈집 살래 in어촌은 , 해수부와 통영시와 업무 협약을 맺고 진행하는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한다. 더불어 더욱 심층적인 도움을 제공하며 빈집 실태 조사로 파악된 빈집 현황을 공유하고, 어촌 지역의 다양한 빈집 활용 방안을 제시하며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시민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해수부, 통영시와 함께하는 빈집 살래 in 어촌은, 어촌의 방치된 빈집을 매력적인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모습뿐 아닌, 어촌에 새로 정착하는 사람들이 기존 어촌 주민들과 어우러져 활력이 넘치는 어촌으로 변화되는 전반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천혜의 자연을 가진 어촌과
새롭게 바뀔 빈집의 시너지
빈집 살래 in 어촌의 배경은 ‘통영 달아마을’이다.
통영 달아 마을은 바다를 마당으로 하는 빼어난 경관을 지녔고, 주민들의 빈집 재생에 대한 의지와 외부인에 대한 개방도가 가장 컸다고 한다.
대상지 선정을 위해 제작진과 해양수산부의 많은 공이 들어간 만큼, 통영 달아 마을은 정말 말 그대로 아름답다.
확연하게 바뀐 빈집을 보여준 시즌1에서도 집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지만 , 이번 빈집 살래 in 어촌에서는 바뀐 빈집과 더불어 달아 마을의 천혜의 자연이 어우러진 시너지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어촌의 풍경과 새롭게 바뀐 집의 모습, 빈집 살래 in 어촌이 보여줄 풍경들이 기대되는 이유다.
빈집도 ‘전문적으로’,
국내 최고 건축가들의 합작품
빈집 살래 시즌1은 ‘문훈’,’ 김원천’,’ 고영성’,’ 이성범’ 건축가 등 국내 최고의 건축 전문가들의 화려한 라인업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구체적인 라인업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빈집 하나 ‘허투루’ 고치지 않는 이번 어촌 편에서도 최고의 건축가들이 등장할 것을 예고한 바 있다.
어촌의 빈집에, 국내 최고 건축가들이 뭉치고, 그들의 즐거운 상상력이 더해진 새로운 공간으로의 탈바꿈은 명실상부한 <빈집 살래> 만의 관전 포인트다.
'빈집 살래 in 어촌'은 길게는 수십 년간 방치돼 어촌의 애물단지로 전락하고 있는 빈집의 가치를 재발견하고지역 주민과 상생하는 새로운 빈집 재생 모델을 제시한다.
시즌 1에 이어, 대한민국 최고의 건축가들이 합류해 어촌 마을의 낡은 빈집이 어떻게 드림하우스로 변할지, 상상만 했던 귀촌의 꿈이 어떻게 현실로 이루어질지 벌써 기대가 모아진다.
MBC와 통영시는 프로그램 취지를 고려하여 주인공을 선정한 뒤 빈집을 귀어 귀촌인을 위한 임대주택, 공유 공간 등으로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통영 달아 마을에 정착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최종 선정되면 개인 취향에 맞춰 리모델링 전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최대 10년간 임대하여 거주할 수 있게 된다.
귀어·귀촌을 계획 중인 청년,
어촌에서 제2의 인생을 계획하는 중년,
바다마을 창업을 꿈꾸고 있는 사람,
통영에서 살고 싶은 누구나,
어촌 빈집에서의 새로운 삶을 계획해보는 것은 어떨까. ( 8/25 현재 모집기간 종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