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아마란타인
아마란타인/ 조성범
나의 아마란타인
나의 연인이여
그대 슬픔에 잠긴 오늘
맑은 이슬을 두 손 가득 담아
깎아지른 절벽을 넘어
모래 폭풍을 지나
그대에게 왔오
노래를 불러주오 아마란타인
놀빛보다 붉은 그대 입술로
굳어져 가는 심장
화산이 폭발하듯 쿵쾅거릴 수 있게
다시 그대의 노래를 불러주오
영원히 빛나는 불멸의 꽃이여
인천국제공항 노동자,시인, 시집(푸르고 무성하게) 국제 PEN 회원 한국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