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가 지닌 난해함과 파괴력을 사랑한다. JTBC, Leo Burnett, Welcomm Publicis에서 카피를 쓰고 단편소설로 신춘문예에 당선되었다.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너의 시체라도 발견했으면 좋겠어』, 등의 책을 쓰고 GQ, ELLE, DAZED에 해외 광고 비평을 쓰고 카카오에 Netflix 평론을 쓰고 과기부와 문체부를 대상으로 카피라이팅 특강을 하기도 한다. 『마이너 필링스』, 『고통을 말하지 않는 법』, 『너의 얼굴』, 수전 손택, 앤드루 솔로몬, 신형철, 김훈, 이충걸의 글, 류이치 사카모토, 글렌 굴드, 한스 짐머의 음악, 요르고스 란티모스, 루카 구아디아노, 박찬욱, 크리스토퍼 놀런, 데이비드 핀처, 리들리 스콧, 스티브 맥퀸의 영화, 뉴진스라는 사건을 좋아한다. 카피를 쓸 땐 한쪽 문을 열어둔다. 어떤 방패로도 모든 화살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오래전 깨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