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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백승권 Aug 13. 2024

네가 태어나기 전 우린

네가 태어나기 전 우린

어떤 엄마아빠가 되고 싶었을까?


그런 생각을 한 적은 있었을까?


너의 웃음이 세상을

이토록 밝힐 수 있다는 것을


아이가 더 행복하려면


엄마아빠가 같이

행복해야 한다는 것을


새로운 즐거움은

집 밖에 있다는 것을


이제서야 여기서 알게 되었어


같이 사진 찍고

같이 음악 듣고

같이 공연 보고

같이 웃고 떠들며


너를 더 사랑할 수 있었어

우리가 더 우리다울 수 있었어


고마워


우리 앞으로 더 많이

서로를 안아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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