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져)
당신은 나와 다르겠죠.
누구도 같지 않으니까.
특별함이란 결국 눈에 보일 때나
하이파이브를 하며 웃는 일.
위태로운 일상과
무너지는 인내심 사이에서
기다리는 일. 오랫동안
기다리겠다고 스스로와
맹세한 일.
내가 얼마나 바보 천치인지
확인하게 되는 일.
좋다가
울다가
뛰다가 멈추는 일.
*
이 글은 3주 전에 쓰였고
배경은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Copywriter. Author. Creative Direct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