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는 너를 나의 우주라고 여겼어
매대 위 너가 좋아한 물건을 보면
그냥 지나칠 수 없어 쓱 담곤 했어
너가 내 곁을 쓱 떠나고 난 지금도
나는 여전히 너를 쓱 지우지 못해
눈가를 쓱 훔치며 너를 카트에 담아
그래서 우리집은 온통 너로 가득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