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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울음에 담긴 언어
도로시가 많이 울었다.어제처럼.눈을 꼭 감고 울었다.불쌍했다.울음에 담긴 언어를 난 다 읽어낼 수 없었다.어쩌면 단 하나도 이해하지 못했을지 모른다.얼굴이 붉어지고 목이 현기능을 다할 때까지.안고만 있었다.슬픈 표정도 하지 않았다.도로시는 계속 울었다.
Copywriter. Author. 『저항 금기 해방-여성영화에 대하여』, 『도로시 사전』, 『광고회사를 떠나며』, 『저녁이 없는 삶』 등을 썼다. 신춘문예 단편소설 당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