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자
냉장고 옆에 고구마가 있었다.
나는 먹고 싶어서 아빠께서
들어오시자 마자 고구마를
쪄달라고 하였다.
밥을 다 잡수시고도 아무 말씀을
안 하시더니 갑자기 저에게
승권아, 냄비 속의 고구마 익었는
지 가보아라 하고 말씀하시자마자
자 나는 번개처럼 달려가서 잘 익은 고구마
를 꺼내어 동생과 함께 나누어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