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화려함은 이곳에 있다. [ 홍콩 ] -1

2015.9.27 센트럴 , IFC몰 , 관람차 , 란콰이펑

by 달콤한나의도시




나를 이끌었다. 홍콩




내 생에 첫 해외 여행지 홍콩!_!

추석에 가려고 미리 6개월 전인

3월에 표를 끊어놨다.

아 참참 홍콩을 너무 가고 싶던 이유 중 하나는

마녀사냥 홍콩 편을 보고 결심을 했다!!

관람차를 타는 장면이었는데 ,

Sam Smith - Stay With Me

이 노래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는 걸 보고

나도 꼭 저 관람차에 타야겠다 맘먹었다.

내가 야경을 정말 좋아하는데 ,

또 홍콩 하면 화려한 야경이 아닌가!

모든 것들이 날 충족시킨 홍콩으로 결심했다.



6개월 후 ,

아침 8시 50분 비행기를 타러

새벽 6시까지 공항으로 출발했다.

시작부터 고생했다.

추석 연휴라 공항버스 리무진은 오질 않고

어쩔 수 없이 무거운 캐리어를 계단으로

오르락내리락하며 공항 철도를 탔다.



아아 드디어 공항이다

모든 심사를 마치고 이 넓은 창가가 보이는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었다.



넓은 창이 너무 좋다.

마음까지 뻥 뚫리는 기분 -



인천공항



처음으로 밟은 해외 땅



진에어를 타고 홍콩에 도착했다.

습하다는 말을 듣고 겁먹었는데 ,

생각보다 한국이랑 비슷해서 다행이었다

아마 9월이라 그런 것 같다.



홍콩 하면 또 2층 버스 아닌가!!!

우린 다행히 노스포인트 이비스 호텔을 이용했는데

이 버스만 타면 바로 숙소 앞에 한 번에 갈 수 있다.



2층 버스



숙소로 출발



노스포인트 [이비스호텔] 저렴해서 골랐다.

센트럴 역 이비스에 비해 오래되고 별로라는

글을 보고 기대감을 떨어뜨리고 와서

그런지 몰라도 생각보다 가격 대비 쓸만했다.


전망도 보이고 신났다.

하지만 홍콩을 가실 분들에겐

센트럴 쪽으로 숙소는 추천해드리고 싶다.

이 숙소도 나와서 1 분 거리에 역이 있긴 하지만

아무래도 , 시내에서 환승 한정거장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으로 택시를 많이 탔다.

택시비로 나간 돈 합치면

중심지 숙소를 잡을걸 후회했다.



노스 포인트 @이비스 호텔



아 슬슬 짐을 풀르자



금강산도 식후경



배도 고프니 우선 딤섬 부터먹어야 겠다.

미리 TV에서 봐 둔 현지인들만 간다는

셩완역 - 리헝 티 하우스를 찾아서 갔다.

구글을 오로지 의존해서,

아 구글.. 내가 이쪽으로 가니 갑자기

내 위치가 다른대로 가버리고

구글 지도만 따라가다

몇 번을 되돌아 가고 힘들었는지..

결국 땀 흘리며 찾아낸 맛집은 이미 품절되었다고

우린 절망적이었다.

어쩔 수 없지 , 생각하고 IFC 몰로 향했다.

그래 여기다. 조금 흔하긴 하지만 유명한 식당

[크리스탈 제이드]에 들어갔다.





샤오롱 바오



안에 물이 터지면서 그 속살과

한입에 무조건 먹어야 하는 딤섬

첫 딤섬부터 최고였다



탄탄면



뭔지도 모르고 일단 유명하길래 주문


와 솔직히 기대 안 했는데 땅콩 소스 맛도

느끼한 것 같지만, 고추기름이 잡아주고

국물도 맛있고 한국 와도 또 먹고 싶은 맛!



햄 치킨 볶음 밥



밥은 먹어야 할 것 같아서 , 평범하지만

그래도 맛있다 볶음밥은,

무난히 배부르게 잘 먹었다.



밥을 다 먹고 IFC몰을 천천히 구경하고 ,

화장실도 아주 넓어서 신기해하고



어느덧 , 밤이 되자 친구와 나는 소리를 질렀다.

이제야 홍콩의 느낌이 난다고!

역시 홍콩은 밤에 더 빛이 난다고!!



홍콩의 밤



우리는 얼른 관람차가 보이는 거기로 향해 달렸다.

가는 곳곳에 빌딩들의 불이 켜지고 정말 화려했다.

[ 홍콩의 밤 ] 이 말이 너무 잘 어울리는 밤이었다.



모든 화려함의 수식어들을

다 갖다 붙여 놓고 싶다.



가는 곳곳엔 아직 공사 중이라 완전히 가는 길목이

쉽지 않았다. 잘못 들어가서 또 반대편으로 가고

공사장 안에 덩그러니 관람차가 돌아가고 있었다.



공사중인 거리와 빌딩들




센트럴 파크 관람차



우리 어서 관람차를 타자!



생각보다 비쌌지만 ,

내가 온 목적 중 하나니까 탔다.

당연히 한 바퀴, 혹은 두 바퀴

돌 거라고 예상한 우리들에게

관람차는 평소답지 않게 무려 4바퀴나 돌아갔다.


두 번째 이후로부터 슬슬 지겹고

이제 내리고 싶고, 시간도 없는데

손님이 없어서 이렇게 태워주나 싶었다


다.. 다음번엔 안 탈게요..



센트럴 파크 관람차



란콰이펑은 진짜 핫 할까?


밤에 놀 곳 하면

란콰이펑!!

술, 클럽 , 펍 등등 술 문화가 있는 곳

이태원스럽다!


매우 매우 신났고 , 피곤했고

한국인은 보이지 않고 , 새벽까지 놀았다



핫플레이스임을 인정합니다!




란콰이펑



홍콩 하면 빨간 택시



우린 란콰이펑에서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그렇게 나의 첫 해외에서의

하룻밤이 저물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