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달콤한나의도시 Apr 14. 2017

미국 한달 여행기

첫 도시 LA를 밟다 - 넷째 날



LA 에서의 마지막 날


숙소 근처의 커피빈을  찾았다.


아이스바닐라 라떼를 시켰는데 뜨거운게 나왔다



하하 더워죽겠는데 , ^^ 아이스를 못알아들으셨나봐...... 하하 뜨겁게 테라스에서 마시는데

뒤에 흑인분이 멋지게 리듬을 타면서 춤을 추고

셔틀버스를 지나간 아이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그래 여기 미국이지 너무 좋다 이런문화들이



바닐라 라떼



거리에서 마지막의 할리우드 거리를 바라보며 -



미국스러운 스쿨버스



UCLA



사실 꼭 가야 겠다고 생각하던 곳이 아닌

UCLA탐방이었는데 상상이상으로 좋았다.


정말 미드처럼 혼자 학생들이 걸쳐 앉고 잔디에 앉아 노트북을 하며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굉장한 여유로움속에  자유분방한 모습을 보니


나도 다니고 싶어졌다 ^_^





학교가 정말 크고 넓다.


마냥 신기하게 두리번 거리며 관광객 티를 버리지

못하고 열심히 구경하고 게티센터로 향한다.



게티센터


날씨도 정말 좋았고 , 뻥 뚫린것이 정말 시원했다.


선인장


크흐

저 하늘을 보면 진짜 이 곳이 있음이 감사해진다.






탁 트인 곳이 시원하고 비싸긴 했지만,


멋진 풍경을 보면서 먹으니


무엇을 먹는가보다 어디서 먹는가가 중요해 지는


순간들이었다. 꿀꺽




우연히 지나가다가 발견한 꽃나무 정말 너무 예뻤다.  태어나서 본 꽃나무 중 최고 핑크핑크 하고



산타모니카



날씨가 점점흐려지더니 바람도 많이 불고 추워졌다


그래도 저 멀리 보이는 바닷가를 보니 괜히 마음이

설레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 달려갔다.



나 홀로 피크닉



피크닉 매트를 챙겨왔으니 깔고 앉아야지!

너무 추워서 콧물도나고 바람도 많이 불어

앉아있기 힘들었지만 , 그래도 조금 참자 .


나의 양옆엔 혼자 온 분들이

서로가 서로를 조금은 신기하게 쳐다보며

뒤에 연인들을 등지며 꿋꿋하게! 앉아있었다.


추위를 이기지 못하고 다시 숙소로 꼬꼬!

지하철이 한번에 숙소 까지 가서 다시 할리우드로



할리우드 거리



마지막 밤이라 그런지 아쉬운 마음에


나도 남들처럼 다들 남긴다는 발자국 사진 한번찍고 동네를 그냥 계속 돌아다녔다.


다신 못올 수도 있다는 생각에 항상 처음이자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쉽고 꽁냥꽁냥한 마음이 있었다.





마지막 할리우드의 밤





마지막 내가 머물렀단 숙소의 밤을 찍고 .




밥도 제대로 못먹고 느끼한건 땡기지 않고,


그래서 집에서 가져온 햇반과 고추장


달랑 두개 뿐이라 맛은 없었지만,


쌀은 역시 옳다.


한국인답게 매운걸로 LA에서의 하루를 마무리했다.



I LOVE LA


See you later


매거진의 이전글 미국 한달 여행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