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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독일에서 비교문학과 음악학을 배우는 유학생. 베토벤과 쉴레가 좋아 유럽을 갔더니 프랑크푸르트.
문학
예술
음악
학생
프리랜서
번역가
웹사이트
skal2033
http://threedayswriting.creatorlink.net/render/%EC%9D%B4%EB%B2%88-%EC%A3%BC%EC%9D%98-%EA%B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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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35) 노동이란 무엇인가
마르크스의 '자본'으로 이해하는 노동의 본질
이번엔 각을 잡고 노동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노동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는 말은 제가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무지막지하게 인용, 요약한다는 뜻입니다. 자본론은 잘 알려져있다시피 자본의 형성과정을 분석하고 노동의 개념과 가치를 가시화한 저서입니다. 따라서 노동이란 무엇인지, 노동에 대한 가치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알기 위해선 자본론을 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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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5. 2022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32) 문명의 사회, 문화의 사회
한 명의 인간을 길러내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요? 가장 필수적인 조건은 역시 생명을 연장할 수 있을만한 환경이겠지요. 제때 따뜻한 밥을 먹고, 위생적인 옷을 입고, 추위를 피할 수 있는 따뜻한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말입니다. 그러나 의식주가 해결되어 생명을 연장하는 것 만으로 충분히 인간으로서의 삶을 산다 할 수 있을까요? 아니오, 우리 인간은 문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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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 09.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29) 예술가의 영감님을 찾아서
압생트는 19-20세기 유럽의 문인들과 예술가들에게 사랑받은 술입니다. 향쑥을 원료로 만든 이 초록색 알콜은 그 색과 강렬한 맛, 그리고 원료에 포함되어있던 환각성분으로 당시 많은 예술가들의 창작의 연료가 되어주었습니다. 압생트를 마시기 위한 전용 스푼과 잔이 있을 정도니 이 술이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았는지 짐작이 갑니다. 소름끼치도록 투명한 초록색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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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11.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26) 세상은 넓고 술은 많다
이번 차례의 글을 시작하기 위해 마르티니(Martini, 와인에 허브와 향료를 더해 만든 프랑스산 리큐르의 한 종류)에 San Pellegrino 밀감맛 드링크를 섞은 저만의 칵테일을 만들었습니다. 앞서 리즈씨의 식음예찬을 이어 이번엔 제가 사랑하는 마실 것, 특히 알콜이 들어간 음료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저는 지금 독일에 살고 있습니다. 유학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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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25.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23) 당신의 취미는 무엇인가요
인간다운 삶, 그리고 취미
인간다운 삶이란 무엇일까요. 단순히 숨쉬고 먹고 자고 하는 걸로 ‘살아있음'을 증명하기에 우리의 인생은 너무 깁니다. 먹고 자고 하는 일도 ‘인간 답기' 위해서는 생존 이상의 퀄리티가 필요하다고, 저번 턴에 가연성 씨와 리즈 씨의 글에서 나왔죠. 저는 거기에 덧붙여서, 보다 더 인간다운 삶을 위해서 그동안 온 인류가 정성스레 아껴왔던 또 하나의 요소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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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08.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S-1) 한국에서 독일 대학교 다니기
코로나 시대의 사이버대학교
자동차가 하늘을 날아다니고 순간이동으로 출퇴근을 할 거라 예상했던 2020년은 알고보니 전염병이 전 세계를 뒤흔든 대격변기였습니다. 그래도 예전의 우리가 생각했던 미래의 모습 중 하나인 재택근무와 사이버 수업은 상용화가 되어서 인류는 이 대 코로나 유행의 시대에 겨우 생활을 유지하며 살아남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미래와 생각하지도 못했던 미래가 만나 지금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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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09.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20) 프로메테우스의 불꽃
기술과 윤리, 그리고 인문학
기술과 윤리에 대한 질문이 나오면 인문학도의 머릿 속에 가장 먼저 떠오르는 신화적 비유가 있습니다. 바로 프로메테우스의 불꽃입니다. 프로메테우스는 고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인물입니다. 티탄족 출신인 프로메테우스는 어느날 신들의 왕 제우스로부터 지상에 생물을 만들라는 명령을 받습니다. 프로메테우스와 그의 동생 에피메테우스와 함께 지상으로 내려가 여러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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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n 19.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17) 클래식 음악의 화려함?
관현악의 역사, 그리고 말러
글의 화려함은 부사, 형용사의 사용과 관련이 있습니다. 그림의 화려함은 다양한 색채와 구도, 정교한 배경, 하다못해 액자의 화려함까지 화려함을 결정하는 요소가 됩니다. 그렇다면 음악이 화려하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요? 우선 화려함과는 가장 반대에 있는 음악이 무엇인지 생각해봅시다. 글쎄요, 저는 존 케이지의 4분33초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심플하다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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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r 25.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14) 해석의 여정을 떠나는 당신에게
흔히들 ‘아는 만큼 보인다’라고 합니다. 특히 예술 감상에 있어서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부담은 그 어떤 경우보다 큽니다. 그 원인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예술 감상의 본질이 예술의 ‘해석’에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예술을 감상하는 데 있어서 해석의 과정은 필수 불가결합니다. 네, 오늘의 주제는 바로 ‘해석’입니다. 과연 해석이란 무엇인지, 그에 대한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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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30.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11) 쇤베르크와 아이들
그리고 아도르노
“예술이란 무엇인가요?” 이 질문을 들은 순간, 제 머릿속에선 플라톤, 헤겔부터 벤야민까지 예술에 대한 수많은 담론들이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러게요, 예술은 대체 무엇일까요. 척척박사 타이틀이 여러 개나 있는 석학들이 내놓은 대답이 전부 제각각인 걸 보면 이 질문에 대한 답은 단 몇 마디로 정의내리기 매우 어려워 보입니다. 적어도 우리의 현재에선 ‘예술’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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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9.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8) 클래식 음악, 처음엔 기술이었다?
이번에는 “기술과 예술”이라는 주제를 이어 받아 재미있는(?) 클래식 음악 이야기를 해보려 합니다. 클래식 음악 하면 빼도 박도 못하는 고급 예술의 최고봉 아니겠습니까. 멋진 정장을 빼입고 커다랗고 근사한 콘서트홀에 들어가 평생을 예술을 위한 테크닉을 닦아 온 사람들이 연주하는, 수 백 년 전 완성된 최고의 선율을 오로지 소리만을 위해 조성된 환경에서 듣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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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12.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6) 예술의 자율성
하이데거 이야기를 꺼내니 필연적으로 장소와 공간에 관한 이야기로 귀결되었습니다. 공간과 장소 중 어느 쪽이 선행하느냐, 그것은 한마디로 결정할 수 없습니다. 뭐랄까, 이 두 개념 자체가 설명하기 복잡한 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이 두 개념 말고 뭔가가 더 있는 것 같단 말이죠. 인간과의 관계로 설정되는 장소와 추상화된 개념의 공간. 정말 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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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6. 2020
예술 건축 기술을 잇는 작문삼일
(3) 물질, 대상, 그리고 존재에 대한 물음
물질이란 무엇일까요. 그것은 우리이기도하고 우리가 아니기도 하고, 우리의 존재와 함께하기도 하고 우리가 없어도 존재하기도 합니다. 우주의 넓이만큼 수많은 ‘우리’가 아닌 무언가가 존재하겠지만, 그것을 실제로 알 길은 결국 우리가 직접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 길 밖에 없습니다. 다른 말로 하면, 우리가 그 존재를 알 수 있는 물질은 우리가 인식하는 물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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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n 14.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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