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매거진
솔솔바람 시 한 편
그노메 잔소리
by
즐란
Jun 1. 2024
과자가 땡기는 날이 있다
차를 타고 읍으로 나가야 한다
참아야 하나 사러 가야 하나
잠시 고민하다 에이 귀찮아
!
하고
주저앉아 버릴 때가 더 많다
이 과자 때문에
요즘 딸아이와 자주 다투고 있다
과자 좀 먹지 마라
밥 잘 챙겨 먹어라
집 좀 청소해라
속으로만 꿀떡꿀떡 삼키는 소리
잔소리 좀 하지마세요
간섭 좀 하지마세요
마세요 마세요 시리즈에
참다가 참다가 한소리 튀어나온다
"과자 좀 그만 먹어"소리에
바로 총알이 다다닥 튀어나온다
"과자 없이 어떻게 살아!!!"
엄마 잔소리가 그리운 날이 올 게야
그노메 잔소리...
keyword
과자
잔소리
딸
172
댓글
85
댓글
85
댓글 더보기
브런치에 로그인하고 댓글을 입력해보세요!
즐란
창작 분야 크리에이터
직업
크리에이터
글쓰는 엄마와 그림 그리는 딸이 함께 합니다. 산에 사는 즐란 여사의 62년째 하루들! 매주 토요일 글 발행합니다
팔로워
458
제안하기
팔로우
매거진의 이전글
꽃비 내리던 날
반짝반짝 초록 완두콩
매거진의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