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서 씨의 에세이 중에 손주와 함께하는 사랑해 게임을 좋아한다는 글귀가 있다.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마주 앉아서 할머니가 “사랑해” 하고 두 팔을 벌리고 외치면 손주가 달려와서 할머니를 끌어안으며 “나도 사랑해” 하는 게임이란다.
머릿속으로 그 풍경이 그려지며 입가에 미소가 지어진다.
나도 손주가 생기면 꼭 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