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퇴직자로 삼식이가 되었다.
나는 사춘기보다 더 무섭다는 갱년기다.
우리는 안 맞아도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다.
서로 날카로워 가까이하기엔 나무 먼 당신이다.
작년부터 남편이 단타 주식을 하게 되었다.
나는 적극 밀어주고 있다.
돈이 많아서가 아니다. 겨우 쥐꼬리만한 연금으로 지탱하는 수준이다. 남편이 하루 종일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니 내 시간이 많아졌다.
나는 이 시간을 즐기기 시작했다.
그런데 빨간 날짜 공휴일이 왜 이리 많냐?
주식장이 쉬는 날이다. 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