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친구가 생각나서 전화를 했다.
받지 않는다.
‘그냥 해봤어.’ 문자를 보내놓고 생각한다.
‘그냥...’ 이 말엔 별일 없지, 연락 좀 해, 보고 싶네
등등의 뜻이 함축되어 있다.
아빠가 딸에게 전화해 본다.
‘얘~ 그냥... 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