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에 집을 지으면서 ‘시어머님께서 살아계셨더라면 여기를 참 좋아하셨을 텐데 ‘라는 이야기를 남편과 자주 하곤
한다.
시댁에 처음 인사하러 갔던 날, 대문을 열고 들어가니 시골집인데도 마당이 굉장히 깨끗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건 어머님 성품이셨는데 나를 처음 보시곤 tv에 나오는 탤런트 전인화를 닮았다고 하셨다.
나오는 길에 골목 끝 모퉁이를 돌 때까지 손 흔들며 배웅해 주셨는데...
어머님 노후에 우리가 사는 형편이 힘들어져서 이제야 효도 좀 하려니 돌아가시고 없다.
보고 싶네요, 어머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