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과 시댁, 본가와 처가
딸 같은 며느리, 아들 같은 사위는 없다
결혼한다고 말씀드렸을 때, 아까운 막내 본전도 못 뽑고 시집보낸다 헛웃음을 지으시던 아버지를 이해하게 된 건 내 딸이 결혼 적령기가 된 요즘이다. 본전을 뽑다는 말에 기분이 상했나 보다. 입학금 제외하고 아르바이트와 장학금으로 다녔던 대학, 그 이후로도 집에 손 벌려본 적이 거의 없던 나였기에 서운함이 더 컸다. 아버지가 뭘 그리 해주셨다고 저런 말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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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 24. 2025
by
카리스마회사선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