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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북이 Nov 10. 2024

처음하는 아빠

아빠를 닮았네

11.9

병원을 떠나 조리원 가는길.

차에서도 조용히 잠만 자던 우리딸을 보며 한 마디 외치는 아내.

"내 앞에도 남편이 있고,내 옆에도 남편이 있네."

조리원 입소 전 우리 딸을 보며 한 마디 거드시는 아주머니

"이목구비가 아빠랑 똑같네"

조리원 입소 후 우유를 먹이시며 나를 보던 직원분

"아빠랑 똑같네"

너는 내 딸이 맞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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