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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거북이 Nov 20. 2024

처음하는 아빠

우리집으로가자

11.20

오늘은 조리원 퇴소하는 날.

드디어 조리원을 떠나 우리집으로 돌아간다.

집을 나설때는 둘이었는데,돌아갈때는 셋이라니...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평소와 같지만, 평소와 같지 않다.

집안에서 들리는 아기의 울음소리부터,

분유를 타는 아내의 모습,

트림을 시키는 내 모습까지.

조리원에서 봤던 모습이지만 우리 집에서 이 모습이 다시 보이니 낯설고 신기하다.

이 신기한 광경에 나는 아기에게 귓속말을 해줬다.

Home Sweet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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