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C 엔지니어링 업무 소개"를 아마존에 출간하기

시작하며...

by oksk

2019년도에 "화공플랜트 EPC 엔지니어링"이라는 글을 쓰고 브런치 북을 발간하였습니다.


사우디 아라비아 현장에 근무하면서 플랜트 분야에 진출하려는 분이나 대학생들의 문의 메일을 받고 제 경험을 나누고 싶어 쓴 글인데, 그동안 해외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함께 일했던 몇몇 외국인 엔지니어로부터 영어로 번역해서 아마존에 출간을 해보라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한국에서는 화공플랜트 EPC 분야가 소위 "3D" 업종으로 인식되어 젊은 분들이 진출하기를 꺼리는 분위기가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인도나 인도네시아 등 중진국, 특히 오일이나 가스를 생산하는 산유국에서는 여전히 선망의 직업 중 하나라면서, 이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대학생이 많지만 이들에게 참고할 만한 마땅한 책이 없는데, 제가 쓴 글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이었지요.


비록 내가 쓴 글이지만 번역할 만큼의 영어 실력을 갖춘 것이 아니었기에, 영어 전문 번역가에게 의뢰한다고 해도 전문서적을 영어권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번역한다는 것이 결코 만만한 작업이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오랫동안 망설이고만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얼마 전부터 AI 열풍이 불기 시작하더니 어느 순간 놀라울 정도로 번역이 잘 되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파파고, 챗GPT, 제미나이, 코파일럿, Deeple, 그리고 뤼튼까지 번역을 제공하는 AI도 참 많습니다. 이중 두세 개를 이용해서 테스트 삼아 몇 개의 Chaper를 번역해 보았더니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앞서 제안한 외국인 친구들에게 검토 요청을 했더니 '굿...'이라며 빨리 출간하라고 독려합니다.


AI의 도움을 받으면 영어권 독자가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없을 정도의 수준으로 번역이 가능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고, 조금만 보완하면 영어로 출간해도 충분하다는 이에 새롭지만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이제 "EPC 엔지니어링 업무 소개"를 영어로 번역하여 아마존 출간에 도전합니다.


오래전에 쓴 글이어서 내용을 조금 더 보완하고, 한 Chapter씩 번역을 완성해 가는 새로운 길을 출발합니다.


번역이 완성된 글을 브런치 매거진에 먼저 공개하고자 합니다.

매거진을 만드는 이유는 중간에 포기하지 않도록 스스로를 격려하기 위함입니다.


올해로 꼭 35년의 플랜트 엔지니어 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영어로 출간하는 것이, 제 경험을 정리하는 것에 더해 새로운 도전이라는 생각에 마음이 설렙니다.




대한민국 플랜트 산업의 부흥을 꿈꾸는 자, oksk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