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7. Engineering Phases in EPC

엔지어링 업무

by oksk
이 글은 브런치북 "화공플랜트 EPC 엔지니어링"을 아마존에 출간하기 위하여 AI 도움을 받아 영문으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보완한 원문을 한글 서적으로도 출간하기 위해 영어 번역본 아래에 함께 올립니다.


ENGINEERING PHASES IN EPC PROJECTS

Earlier, Mr. Hervé Baron defined the final stage of engineering as “Detailed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Here, however, it is more accurate to distinguish between Detailed Engineering and Construction Engineering, since they are in fact different fields.


As explained before, when an EPC contractor performs its own design, it usually carries out both. In offshore projects, however, Detailed Engineering is often performed by a specialized foreign engineering company. The EPC contractor then receives the results and focuses only on Construction Engineering.


In Oil & Gas EPC projects, the engineering phase can be divided into the following six steps, listed in order of execution:

1. FEED Verification

2. Detailed Engineering

3. Procurement Engineering

4. Construction Engineering

5. Commissioning Engineering

6. Field Engineering

In this chapter, we will briefly review the concept of each step. More detailed explanations will follow later.



**The rest of this chapter is omitted for the final publication.**





앞에서 Mr. Herve Baron은 네 단계 중 마지막 단계를 ‘Detailed Engineering and Construction’이라고 정의하였습니다. 여기서 Engineering은 Detailed Engineering(상세설계)과 Construction Engineering(생산 혹은 시공설계)으로 구분하는 것이 좋습니다. 실제로 Detailed Engineering과 Construction Engineering은 서로 다른 분야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앞서 설명한 대로 EPC Contractor가 자체설계를 하는 경우에는 두 가지를 모두 수행하지만 해양플랜트처럼 Detailed Engineering은 외국의 엔지니어링 전문회사에서 수행하고 EPC Contractor는 엔지니어링 회사로부터 Detailed Engineering 결과를 받아 Construction Engineering만 수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Oil & Gas, EPC 프로젝트의 엔지니어링 단계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진행 순서에 따라 나열하면 아래의 여섯 단계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FEED Verification

2. Detailed Engineering

3. Procurement Engineering

4. Construction Engineering

5. Commissioning Engineering

6. Field Engineering

이 장에서는 단계별로 어떤 일을 하는지 개념 정도만 알아보고 자세한 내용은 뒤에서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FEED Verification

FEED 결과물을 통상 FEED Document라고 합니다. 발주처는 이 결과물을 Contractor에게 제공하고 일정 기간 동안 검증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을 FEED Verification이라고 합니다. 발주처는 자신들이 수행하여 얻은 결과를 EPC Contractor의 검토를 통해 문제점을 확인하고 Detailed Engineering(상세설계)에 반영함으로써 프로젝트의 품질 신뢰성을 높일 수 있고, 프로젝트 진행 도중 생길 수 있는 설계변경 등으로 인해 Contractor로부터 청구될 수 있는 추가 비용(Change Order)을 사전에 방지하여 프로젝트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입니다.


FEED Verification 기간은 통상 3개월 정도 주어집니다. 이 기간에 Contractor는 각 공종(Discipline) 별로 제공된 문서들을 상세히 검토하고 그 결과를 정리하여 발주처에 제출해야 하는데 이것을 FEED Verification Report라고 합니다. 이 Report에는 각 공종별로 주요 검토 내용, 발견된 문제점(Finding Register)과 적절한 해결방안 등이 기술됩니다. 발주처에서는 제출된 Report를 검토한 후 Detail Engineering 단계에서 반영할 것과 그렇지 않을 것을 정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초기 계약과 달라지는 부분으로 인해 비용 변동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FEED Verification은 프로젝트의 품질에는 분명히 도움이 되지만, 비용이 추가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이 추가되는 비용으로 인해 양 사 모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당연히 Contractor는 변경된 사항을 최대한 비용으로 반영하려고 하지만 반대로 발주처는 초기 계약 범위에 포함시켜 추가 비용을 최소화하려고 할 것입니다. 물론 양 사 모두 추가되는 내용과 절감되는 내용을 함께 검토해서 적절하게 처리하려고 하지만 ‘돈’ 문제이다 보니 민감한 것이 사실입니다.


2. Detailed Engineering(상세설계)

엔지니어링이라 하면 보통 상세설계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FEED 단계에서 설계된 Project를 실제 제작이 가능한 수준으로 Development 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이 단계에서는 크게 설계 업무와 각종 기자재의 구매 관련 업무를 하는데 회사마다 큰 차이가 없으므로 의미에 대한 추가 설명은 필요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3. Procurement Engineering(구매 또는 조달 설계)

Detail Engineering 단계에서 각종 기자재 발주를 위해 엔지니어링에서 수행하는 업무를 Procurement Engineering이라고 표현하는데 이는 공식 용어라기보다는 엔지니어들 간에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기본적으로 Procurement는 구매를 담당하는 팀에서 수행하며 엔지니어링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구매업무는 일반적으로 아래의 네 단계로 진행합니다.

1) 기자재의 설명서(Requisition)를 작성, Bidder에 견적 의뢰

2) Bidder로부터 견적(Quotation) 접수

3) 내부 검토(TBE, Technical Bid Evaluation) 및 협의(Clarification)

4) 계약(PO, Purchase Order)

여기서 설명서 작성과 Bidder가 제출한 견적서의 기술적 검토를 엔지니어링에서 수행하는데, 이 업무를 Procurement Engineering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 역시 다음에 상세히 살펴보게 될 것입니다.


4. Construction Engineering(제작 또는 시공설계)

제작 또는 시공(설치)을 위한 도면을 작성하는 것을 보통 Construction Engineering이라고 합니다.

현장 작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결국 도면과 자재입니다. 즉, 현장 작업을 종류별로 세분화(Work Activity 또는 Method Statement)하고 이 작업에 필요한 도면과 자재를 묶어서(Work Package) 현장에 제공하는 것까지를 Construction Engineering이라고 합니다. 이 부분 역시 뒤에서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참고로, 제작장(Yard)을 보유하고 있는 해양플랜트와 달리 현장에서 직접 제작과 설치를 하는 육상플랜트에서는 Construction Engineering이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현장 작업 기간을 줄이기 위해 특성에 따라 일부 설비를 모듈화 하여 사전에 제작 후 현장으로 투입하는 프로젝트가 늘어나면서 점차 이 용어를 많이 사용하는 추세입니다.


5. Commissioning Engineering(시운전 설계)

정식으로 사용하는 용어라기보다는 통상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인 시운전(Commissioning)을 위한 엔지니어링 업무를 의미합니다. 크게 보면 시운전 계획에 따라 프로젝트를 시스템으로 구분하고, 시스템별로 시운전 절차서(Commissioning Procedure)를 작성하는 업무로 상세설계 단계부터 수행하게 됩니다. 또한, 플랜트 운전에 필요한 Operation Manual이나 운전원 교육을 위한 Training Manual도 작성합니다.


6. Field Engineering(현장 설계)

설계 엔지니어가 플랜트 현장에 파견되어 설계업무를 수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사실 앞서 Construction Engineering에서 이미 제작과 설치를 위한 엔지니어링을 마무리한 상태이기 때문에 엔지니어링 업무를 수행하기보다는 현장 작업을 위한 도면과 자재를 챙기고, 일부 설계가 잘못되었거나 현장 설치 중 발생하는 각종 문제를 엔지니어가 직접 현장에서 지원하는 업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물론 중대한 문제는 본사에서 지원합니다.)


해양플랜트의 경우, 현장에서는 설치 작업과 일부 연결 작업(Hook-up)만 하다 보니 소수의 엔지니어만 파견되기 때문에 Field Engineering이라는 개념이 크게 없습니다. 하지만 육상플랜트의 경우는 대부분 업무가 현장에서 이루어지다 보니 비교적 많은 엔지니어가 필요하여 아예 Field Engineering Team을 운영하는데, 현장에 파견되는 엔지니어는 일정에 따라 적게는 10여 명에서 많게는 20여 명을 넘을 경우도 있습니다. 엔지니어가 많으면 업무의 효율은 좋을 수 있으나 대신 비용이 많이 드는 문제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본사에서는 파견 인원을 줄이려고 하고, 시공팀은 엔지니어가 부족해서 지장이 많다며 다투는 경우가 많습니다. 적정한 인원을 파견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최근 들어서 Field Engineer를 최소한의 인원만 파견하려는 경향이 있습니다. 설계를 완벽하게 해서 현장에 설계 엔지니어가 없어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그만큼 비용 절감이 절실하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회사의 의지와 노력은 좋지만 경험적으로 볼 때 결코 쉬운 일 만은 아닐 것입니다.



지금까지 엔지니어링 업무를 여섯 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살펴보았습니다.

EPC 프로젝트에서 말하는 엔지니어링이란, 보통 Detailed Engineering(상세설계)를 말합니다. 하지만 실제 엔지니어링에서 하는 업무는 이보다 훨씬 많습니다. 상세설계를 포함하여 자재 구매 지원, 시공 설계는 물론 시운전 설계를 포함하여 각종 현장업무 지원까지, 한마디로 프로젝트 시작부터 끝까지 엔지니어링이 관여하지 않는 곳이 없습니다. 즉, 상세설계는 엔지니어링의 일부이지 전부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엔지니어라면 단지 상세설계뿐 아니라 관련 업무를 모두 알아야만 엔지니어링을 제대로 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플랜트 산업의 부흥을 꿈꾸는 자, ok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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