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 2

by 달꽃향기 김달희

그녀는 울기를 잘한다.


살기가 고달파 울고

사는 것이 서글퍼

운다.

밤낮 힘들게 뛰는 자신이

기특해서 울고

현실이 녹록지 않아서

운다.


울기 잘하는 그녀를

웃기는 울보도 있다.


"운다고 옛사랑이 돌아오나"


한 마디에

빵!

터져버렸다.


그녀를 웃게 해주는

싱거운 유머를 터뜨리며

박장대소 한 날!




작가의 이전글샤갈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