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가의 생각노트가 궁금하다면

by 이월생

책 제목이 [창업가의 생각노트]였다.

스타트업 빌드업 과정에 다수의 역할을 맡으신 저자의 이력은 이런 제목의 책을 읽어보고 싶게 만들었다.

굉장히 현실적인 조언이 많아 스타트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실제로 유의미한 도움이 될 것 같은 책이었다.


특히 문제를 찾는데 75%의 에너지를 들이고, 해결하는데 25%의 에너지를 쓰라는 말이 크게 다가왔다.

우선 모두에게 문제라고 생각되는 어떤 일을 발견하면 해결은 방법을 수정해서 나아가면 된다는 말이었다.

모든 스타트업에게, 아니 기업에게는 존재 이유가 필요하다는 것을 한번 더 알아간다.


1. 문제의 현상
• 서비스 사용자: 제주도를 오고 싶어 하는 관광객들은 많은데, 이를 위한 현지 정보 플랫폼이 부족하다.
• 서비스 공급자: 숙박 시설이 꾸준히 증가하여 저가 호텔과 게스트하우스는 가격 경쟁이 치열하다.
2. 문제의 본질
• 서비스 사용자: 관광객은 진짜 제주도를 느낄 수 있는 공간에 머물고 싶어 한다. 현지인처럼 살아보고 싶다.
• 서비스 공급자: 제주도에 집을 소유하고 있지만 가족, 일자리 문제로 타 지역에 살고 있다. 빈집을 활용하고 싶지만 숙박 시설 운영 경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시간이 없다.

⇨ 이렇게 눈에 보이는 문제의 현상에서 눈에 보이지 않았던 문제의 본질을 발견하게 된 순간, 매력적인 비즈니스 아이템이 되어 많은 이들에게 환영받게 되었다.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들을 위의 방식을 참고해 정리해 보았다.

문제의 현상과 본질을 보다 깔끔하게 정리해 볼 수 있었다.


“Take risks: If you win, you will be happy. If you lose, you will learn to be wise.”
위험을 감수하라. 성공한다면 당신은 행복해질 것이고, 실패한다면 당신은 현명해질 것이다.


실패할 경우 현명함만 남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

분명한 건 이 책을 보니 창업을 하기에 앞서, 관련 기관의 혹은 경험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 훨씬 더 빠르고 정확한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이리얼트립’ 이동건 대표도 “창업자가 초기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시장을 너무 크게 잡는 것이거든요. 저는 작은 시장에서라도 1등을 하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봐요. 그리고 거기서 기회를 잡으면 큰 회사가 되는 거예요. 고객의 범위도, 시장의 범위도, 처음에는 작게 잡아보길 권합니다.”라고 예비 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아주 작더라도 타깃 시장에서 명확한 차별화를 보여줌으로써 충성 고객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효과적이다. 그래서 스타트업에게 초기 타깃 시장을 최대한 작게 설정하라고 조언하는 것이다.

초기에는 잠재 수요가 있는 작은 시장에 집중하고, 고객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사업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작은 시장에서 1위를 하라는 말이 인상적이었다.

진행하며 테스트와 피드백을 통해 발전해 나가는 방법이 효율적이라는 건 경험자들만이 해줄 수 있는 말 같다.


지금도 많은 학자들이 창업가 정신에 관하여 연구하고 있지만, 대표적으로 언급되는 창업가의 기질은 다음과 같다.

• 결단력과 모호성을 견딜 수 있는 인내심
• 높은 성취동기
• 기회 지향적인 성향
• 끈질긴 문제해결 의지, 피드백 추구
• 계산된 위험을 감수하겠다는 각오
• 높은 수준의 에너지. 창의성과 혁신성
• 강렬한 몰입력. 열정을 가진 낙관주의자
• 자신의 비전을 설득하는 능력


창업가 정신.

이 단어를 처음 들은 건 고등학교 때였다.

오랜만에 그때를 떠올려보게 되었다. 참 많은 시간이 지났음이 믿어지면서도 믿기지 않는다.

지금의 나는 저 중 몇 가지에 체크할 수 있는 사람일까?


-


창업 관련 도서 중 가장 사례가 많은 책이 아닐까 싶다.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이 책에서의 1 실천은 사업계획서 작성 그리고 나누기.

노트북 안에만 있는 이 계획들이 그저 계획으로 남지 않게 애써야 하는 시간이다.

작가의 이전글[읽는 넷플릭스]_두 인생을 살아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