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 감수성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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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결혼했다
일본판 리메이크 버전에 출연하는
일본 유명 배우 사토 타케루
사칭범 사건의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공론화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사칭범과
6개월 넘게 채팅을 해서
7개의 대포 통장을 받아냈고,
1개의 사토 타케루 명의의 은행 계좌도 받아냈다.
또한, 해당 사칭범이
다른 온라인 범죄 조직에서도
활동한다는 사실을 발견하여,
중간 인출책으로 이용당하던
또 다른 한국인 피해자를 찾아내서 도와줬다.
하지만 내가
경찰서에 꾸준히
증거를 확보해서 보낼 때
담당 수사관이 나에게 이렇게 말했다.
왜 이렇게까지 하시는 거예요
그리고 어떻게든, 검찰에서도
우리 사건을 수사할 수 있도록
검찰까지 요청을 넘겼을 때
담당 검사가 이렇게 물었다.
돈을 이체하지도 않았는데
사칭범이 계속 대포통장 계좌를 줬다고요.
이 계정이 사칭범의 진짜 계정이라고요.
마치 그들은
나의 노력도
피해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도
그 어떤 것도 믿지 않는 듯 태도였고,
나는 피해자들이 절감하는
수사기관이 피해자에게 더 큰 상처를 주는
지독한 현실에 대하여 공감할 수 있게 되었다.
피해자 감수성의 필요성.
한국 사법기관 혹은 수사기관 담당자들에게
절실하게 요구되는 자세라고 생각한다.
*제목 사진 출처: iStock 무료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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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토타케루
*네이버 검색어 "사토 타케루 피해자들" 공식 블로그
https://blog.naver.com/satohscammervictims/223458903790
*유튜브 검색어 "Satoh takeru victims" 공식 채널
https://youtu.be/AjOS-l1LOZ8?si=cmAuLzEF53InHBA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