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원고 내용 중 일부입니다]
심리사를 꿈꾸는 후배님들에게.
먼저 이렇게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그 무엇보다 자신의 직업에 누군가가 관심을 가져준다면, 그만큼 감사한 일이 또 어디에 있을까요.
우리 분야가 참 쉽지 않은 분야입니다.
과거에는 돈을 못 버는 직업이라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놀림을 당해왔고, 현재는 심리사를 찾는 사람들의 사례가 무시무시해 보이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처럼 언론에서 보여주니. 언제나 사회적 평가와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한 직업인 듯합니다.
하지만 과거보다 그 가치가 높아진 것은 사실인 듯합니다.
이제 어디 가서 제 직업이 전문상담사입니다 혹은 범죄심리사입니다라고 소개하면, 곧잘 돌아오는 대답이 ‘정말 좋은 일 하시는군요.’이니까요.
내 일에만 몰두하고 살아서 주변을 살펴볼 겨를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 인사를 들을 때 두 귀를 쫑긋하게 되더군요. 어느새 그런 칭찬을 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의미 있는 직업이 되었다니... 뭉클한 기분이 들더라고요.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미래의 자신을 어떤 사람으로 그려보고 있나요.
당신이 그리는 미래에 심리사의 모습으로 서 있는 자기 자신이 보이나요?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길은 조금 멀리 돌아가기 때문에 더 신중하게 선택할 수 있고, 그로 인해 후회도 덜할 수 있는 거니까요.
심리학에는 이런 말이 있다고 합니다.
‘딱 1%면 충분하다.’
내가 심리학과를 선택하는 게 혹은 심리사가 되기로 결심하는 게 정확히 49%의 확률에 있는지 아니면, 단 1%의 차이로, 51%의 확률에 있는지. 아주 작은 1%가 어디로 기울어져 있는 게 나를 더 행복하게 느끼게 만들어 주는지.
모든 결정은 여러분의 직감을 따르면 됩니다.
그 누구보다 자기 자신을 믿으시길 바랍니다.
다만 제 글을 본 후, 후배로 만나게 된다면 아는 체해주세요.
제게 큰 영광일 겁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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