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블로그 '전문상담사 잇슈'
사람들이 복권을 계속 구입하는 이유가
물론 운에 의지하고 싶을 정도로
경제적인 간절함도 있겠지만
찰나의 순간일지라도
잠시나마 느낄 수 있는
행운에 대한 기대감이
묘하게 중독적이기 때문인 것 같다.
현실에서 다양한 일들을 경험하다 보면,
기쁨과 희망은 물론이고
무언가 즐거울 거라는 걸 바라는 자체가
가당키나 할까 싶은데
복권은 구입하는 순간부터
그 작은 종이가 주는
소소한 설렘이 있다 보니
아주 잠깐의 시간 동안이라도
행복에 흠뻑 젖고 싶어서
자꾸 구입하게 되는 것 같기도 하다.
거기에 복권 구입 판매액이
41%나 소외계층에 간다는 문구가
딱 하니 눈에 보이니까
누군가를 위해
좋은 일을 하는
기부를 하는 느낌도 들어서
계속 손이 가는 듯하다.
가느다란 실 같을지라도
이렇게 의존할 구석이
하나라도 있으니
어떻게든 1초라도 더
살아갈 수 있는 거겠지.
*제목 사진 출처: iStock 무료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