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Nathan Mar 01. 2020

글또 4기 다짐글

[새로운 시작]


글또란?


"글또"란 글 쓰는 또라이가 세상을 바꾼다. 라는 의미로 변성윤 님께서 운영하시는 글 쓰는 개발자의 모임이다. (개인적으로 모임 이름이 너무나 매력적이라고 생각 나는 또라이가 좋다) 그리고 실제 글또라는 모임에는 다양한 목적을 가진 개발자분들께서 참여하고 계신다.



나는 왜 글또를 하는가?


작년 개발 공부를 시작하면서 여러 커뮤니티 눈팅을 하다 다양한 글을 보던 중 성윤 님의 글을 자주 접하게 되었고 자연스럽게 글또라는 모임을 알게 되었다. 그때 당시는 한참 서평을 쓰면서 "글쓰기"에 관심이 많이 가던 시기였고 서평을 너머 내 전문지식, 분야에 대한 글도 작성하고 싶었다. 그래서 꼭 참여를 하고 싶었지만글또에 모집을 하던 시기가 아니라 참여를 못해 너무 아쉬웠다.


그리고 올해 초 4기 모집 공고를 보자마자 바로 지원을 했다.



내가 글또를 하는 이유는 크게 3가지이다.   

1) 전문 지식 함양 

개발자는 정말 공부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든 직군이다. 새로운 기술이 쏟아져 나오고 해당 기술들을 받아들이지 못하면 시장에서 경쟁력과 가치는 떨어진다. 그리고 현재 취업준비를 하는 4학년인 나의 입장에서는 지금 이 시기에 방향을 잘 결정하고 해당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잘 쌓아 나가야 한다. 그리고 내가 배운 것들을 차곡차곡 잘 쌓고 유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글쓰기"라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글또를 통해 나의 전문 지식을 잘 쌓아나가고자 한다.

2) 성장 

나는 "혼자보단 함께 할 때 더욱 성장한다."라는 말을 믿는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공부하는 것을 나 혼자 간직하는 것보다 남에게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을 때 내가 더욱 빨리 성장한다. 그리고 이런 관점에서 글또는 서로 쓴 글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는 시스템이 갖춰져 있기 때문에 성장하기 가장 좋은 환경이다.


3) 동기부여(환경 설정)

글또는 OT후 예치금을 걷어 글또의 룰을 어길 시 페널티가 있다. 그리고 이 장치를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을 설정해준다. 또한 비슷한 분야의 인원끼리 그룹을 지어서 서로 글을 공유하고 피드백을 받기 때문에 학습 그리고 "글쓰기"에 있어 동기부여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다.



무슨 글을 작성할 것인가?


나는 작년부터 읽은 책에 대한  서평을 작성하고 있었지만 내가 배우는 분야에 대한 글은 많이  작성하지 못했다. 그나마 했던 거라고는 책에 있는 내용을 카피하거나 학교 전공 공부 정리 수준이었다. 그래서 이번 글또를 통해 나는 내가 배우는 분야에 대한 "기술 블로깅"을 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이다.

작성하고자 하는 글 목록은 다음과 같다.   

1) Java + Spring 

-   자바를 잘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글. (이펙티브 자바와 같은 서적 참고) 
-   Spring JPA (스프링에서 제공하는 JPA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하는 글) 
-   프로젝트 리뷰 (위 스택을 활용한 프로젝트 인사이트 및 오류 해결 정리 )


2) 대용량 데이터 처리 (하둡 혹은 카프카) 
- 최근 대용량 데이터 처리하는 방법에 관심이 가면서 하둡 혹은 카프카에 대한 공부를 한 후 정리.

3) 병렬 처리 / 동기 비동기 
- 2번과 이어지는 내용으로 효율적으로 데이터나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처리 방법 정리.

4) 취업 준비
- 올해 목표인 취뽀를 위한 개발자로서의 기본 지식(데이터 베이스, 네트워크, 운영체제 등) 정리.

나는 현재 데이터 엔지니어 분야로 커리어를 가져가고 싶은 상황이다. 데이터 엔지니어 같은 경우에는 신입을 잘 뽑지 않는다. 그래서 백엔드 엔지니어로 커리어를 시작해 나중에 전향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나는 백엔드 공부를 시작으로 나의 커리어의 방향성을 잡고 나가고자 한다.  그래서 백엔드 관련 기술 그리고 프로젝트를 하면서 하나씩 글로 작성해 차곡차곡 쌓아 갈 예정이다.


글또 시작


감사하게도 글또를 이끌어 주시는 성윤 님께서 취업을 준비(데이터 직군 한정)하는 멤버분들을 대상으로 취업 컨설팅을 해주신다. 지난주에 자신에 대해 작성하는 시간을 가진 후 피드백을 받았다. 정말 꼼꼼하게 피드백을 해주셨고 나의 문제점과 내가 데이터 직군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던 점과 내가 현재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컨설팅을 해주신다니 정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글또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면서 나의 커리어 대한 방향성도 제대로 잡아나가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매거진의 이전글 2019를 돌아보며, 회고록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