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斷想

사랑하는 이 있다면

철조망을 넘어 그곳으로

by 김남웅





새처럼 날아갈 수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날아가고

물처럼 흘러갈 수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흘러가고

바람처럼 떠돌 수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떠돌고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그 곳이 어디든 나누고


그 곳에 자유가 있다면

그 곳에 꿈이 있다면

그곳에 사랑하는 이 있다면


뛰어가리

날아가리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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