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하는 사는것, 나와 남이 다름을 인정하는것에서 시작한다
험난한 인생길
힘들고 지쳐서 좌절하고 있을 때
가장 가까운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친구야 너는 세상살이 힘들지 않니?
병들어 아픈몸
삶을 포기할 만큼 고통이 몰려올 때
가장 건강한 친구에게 물어보세요
친구야 너는 아픈곳이 없니?
궁색한 살림살이
하루하루 생활고에 마음조차 궁색해 질 때
길거리에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은 부자로 풍족하게 살고 있나요?
보잘것 없는 자리
남들에게 떡하니 내 세울것 없는 초라한 자리
가장 성공했다고 생각하는 지인에게 물어보세요
당신은 지금의 자리, 지금의 위치에 만족하나요?
이 세상 살다보면
남은 내리막길 편하게 가고 있는데
나만 계속 오르막을 오르고
남은 편하게 걸어서 닿은 길을
나는 뛰어도 제자리에 머물고
남은 산들바람이 불고 햇살이 비추는 봄길을 가는데
나는 바람 불고 비가 내리는 장마길을 간다고
나만 힘들고 어려운 길을 걷는다고 생각한다
세상을 살다보면 내가 가장 힘들다고 느끼지만
그 어느 누구도 인생길이 힘들지 않은 이는 없다
마음 한구석이 아프고 아리지 않은 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세상을 살아갈 수 있는 건
내가 소유한 것이 남에게 없고
남이 소유한 것이 내게 없으며
나의 장점은 누군가에게 닮고 싶은 목적이 되고
남의 장점은 내가 그토록 그리던 꿈이 되며
내가 누리는 기쁨은 남에게는 부러움이 되고
남이 가진 기쁨은 내게 동경의 대상이 된다
다른 사람과 나를 저울에 달아 비교하기 보다
내가 가지고 있지 않은것을 탐내기 보다
나와 남이 다름을 인정하고
추구하는 생각과 가치가 다름을 시인하고
내 안에 가득한 보물을 갈고 다듬어서
반짝 반짝 더 빛나게 사랑하며 살아보자
(2016년 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