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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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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남웅 Oct 10. 2017

세상의 소리






세상의 소란이 싫어
이어폰을 꽂고 음악을 듣는데

노래는 간데없고
내 안에 우는 소리만 쟁쟁하다

이어폰을 버리고
다시 세상의 소리를 들으니
 
고요하다


살만하다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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