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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거진 삶의 斷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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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남웅 Mar 16. 2019

어린아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시 어린아이로 돌아갈 수 있다면
무엇을 하고 싶을까?
공부일까?

친구들과 노는 것일까?

불혹을 넘길 무렵 시작된 고민

나는 아직도 해답을 찾지 못했다

얼마를 더 살아야 찾을 수 있을까?
얼마를 더 세상에 맞서야 깨달을 수 있을까?
 
어린아이로 되돌아가게 해 준다 해도

무엇을 할지 모르니
목적이 없으니
오늘도 무악재고개를 넘어
지천명의 세상 속으로 걸어간다


학교가는 아이들이 재잘거림이

봄바람을 타고 담장을 넘는다










(2019. 03.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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