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귀비(楊貴妃)
당나라 현종의 비로 절세미인에 총명하여 현종의 마음을 사로잡아 궁중에서 왕후 이상의 대접을 받았고 3명의 자매까지 권세를 누리다 37세의 나이에 안사의 난으로 도주하던 중 살해당하였다
절세의 미인으로 가무(歌舞)에도 뛰어났고, 황제의 마음을 끌어당기는 총명을 겸비하였다고 전해진다
그녀는 중국 역사상 가장 낭만적인 주인공이 되었다
우리나라와 중국에서 정말 예쁘고 똑똑한 여인을 양귀비라 한다
서울 상암동 하늘공원에 양귀비꽃이 활짝 폈다
초록색 대궁에 붉은 색 꽃은 파란 하늘과 어울려
눈 부시게 아름답고 안개꽃에 둘러싸여 희고 붉은 조화가 가슴을 징하게 한다
바람에 흔들리는 모습이 가련하고 잎이 나풀대면 양귀비의 향기가 전해지는 듯하다
햇빛에 투영된 잎들은 실핏줄이 보일만큼 맑고
그 빛이 반사되어 가슴에 닿는다
그렇게 아름답고 그렇게 사랑스럽다면
내 품을 내어 주고
내 사랑을 주고
내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감동을 주고 싶다
나의 양귀비
나의 가장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을 사랑하고 또 사랑하자
밝고 맑고 붉고 푸르고 눈부시게....
(2015년 6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