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삶의 斷想

노을

by 김남웅



오늘 저녁에는
세살박이 아이가
붉은색 페인트 한통을
하늘에 부었다

옷고름 내준 새색씨 얼굴처럼
저녁빛이 곱다
가슴이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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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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