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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

자신감

by 날아라후니쌤

긴 연휴의 휴식이 있는 날이다. 오늘은 금요일이다. 원래는 쉬는 날이 아니다. 오늘 하루만 휴가를 내면 돌아오는 일요일까지 10일간 쉴 수 있다. 덕분에 오랜 기간 쉬고 있다. 다음 연휴는 언제 있나 살펴보니 내년 설이다. 2월 3주인 월요일부터 수요일에 설 연휴가 있다. 5일간의 연휴다. 목요일과 금요일까지 쉰다고 하면 또 9일간의 연휴가 만들어질 수 있다.


쉼이 있으면 채울 수 있다. 비워야 채울 수 있는 것처럼 말이다. 삶을 살아가면서 쉬지 않고 일하면 쉽게 지치게 된다. 지친 상태로 계속 일을 하면 결국 하고자 하는 일을 완성하기 어렵다. 완성도가 떨어지면 질도 낮아지게 마련이다. 결과가 좋지 않으니 다음 일로 이어지기도 어렵다. 안 좋은 일들의 반복이 이어진다. 학습된 무력감도 이러한 맥락에서 등장하는 말이다.


자신감을 쌓으려면 성공의 반복이 있어야 한다. 스스로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다. 자신을 먼저 신뢰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을 신뢰할 수도 있어야 한다. 진정한 자신감은 나를 믿는 바탕아래 주변사람들도 믿는데서 나온다. 긍정적인 힘도 자신감에서 뿜어져 나온다.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을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고민하는 과정도 필요하다.


연휴 내내 비가 잦다. 날씨가 좋으면 더 좋겠지만 비가 오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집에서 쉬면서 나에 관하여 다시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어떻게 처리하면 정확하고 쉽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하여 정리할 수 있는 시간도 된다. 며칠 남지 않은 휴일이지만 효율적으로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자. 스스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것도 좋다.




다음 연휴를 찾아보는 것도 좋지만 일을 즐기면서 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무리 뛰어난 천재도 즐기면서 일을 하는 사람을 이기기는 어렵다. 일이 아니라 생활이라고 느끼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자신을 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일을 즐길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을 하는 시간을 가질 필요가 있다. 나의 삶의 해결책은 누가 알려주지 않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다짐하고 행동해야 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오늘은 독감 예방주사를 맞으려고 합니다.

미리 대비해 두세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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