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자동차 운전을 할 때 신경 써야 하는 일이 있다. 특히 처음 가는 길일 때 필요한 것이 있다. 내비게이션이다. 내비게이션은 목적지까지의 길을 안내해 준다. 요즘은 통신사 어플을 활용한 내비게이션도 인기다. 목적지까지 빠르게 길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이다. 하나가 더 있다. 유도선이다. 운전을 하다 보면 갈림길이 나온다. 이때 분홍색이나 초록색 유도선을 따라가면 된다.
색깔 유도선은 얼마 전까지도 법에 위배되는 일이었다.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던 구간에서 사고를 줄일 방법을 고민하던 중 제안된 상황이었다. 색깔 유도선이 도입된 이후 해당구간의 사고는 급격히 줄었다. 이후 도로공사에서 고속도로 분기점에 확대적용을 했다. 지금은 처음 가는 길이라도 내비게이션에서 안내하는 대로 따라가면 된다. "초록색 유도선을 따라가세요"라는 말이다.
기존의 틀 안에서 생각하다 보면 창의적인 생각을 하기 어렵다. 생각의 틀을 조금 벗어나보면 삶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 유도선의 색깔도 마찬가지다. '이 구간은 사고가 많이 나네'라는 생각만 하고 개선할 방법을 찾지 않으면 아무런 개선도 일어나지 않았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결국 관련 법령의 개정을 이끌어냈다. 국민 대다수의 편의와 안전을 도모한 결과다.
기술의 발전은 지속적이다. 사람과는 다르다. 아기가 태어나면 누워있다가 어느 순간 기어 다닌다. 이후 두 발로 걷기 시작한다. 공부할 때에도 처음부터 해야 한다. 일정 수준의 지식의 양이 쌓이려면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기술은 정반대다. 기존에 있는 기술을 지속해서 업데이트할 수 있다. 인공지능 기술의 발전에 관하여 우려하고 경계하는 이유다. 사람과는 시작부터가 다르기 때문이다.
꽤 오래전에 우리나라는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나라였다. 지금은 많은 개선 노력 덕분에 교통사고가 많이 줄어들었다. 도로에 색을 칠하는 것 하나가 획기적인 교통망 개선에 기여를 했다. 안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보다는 개선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필요하다. 적극적으로 대안을 찾고 이를 실행하다 보면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작은 생각 하나 가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안전 운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