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감

몰입

by 날아라후니쌤

마감일이 다가온다. 2년 넘게 한 신문사에 칼럼을 쓰고 있다. 1개월에 한 번 기고하는 칼럼이지만 같은 주제로 계속하다 보니 쓸떄마다 긴장을 하게 된다. 다음 달까지만 하고 당분간 쉬기로 했다. 2년 넘게 기회를 준 신문사에 감사한다. 나의 브랜드를 만들고 홍보하는데 큰 역할을 해주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이번 달에 마감해야 하는 책의 원고도 있다. 방학이지만 거의 쉬지 못했다. 오늘부터 다시 집중해서 마감일을 맞추어야 한다.


마감은 끝을 맺는 것을 말한다. 글을 쓸 때 마감은 집중을 하게 한다. 마감이 임박하면 몰입해서 글을 쓰기도 한다. 원고의 마감일자를 맞추기 위해 작정하고 글을 쓰는 경우도 있다. 글 쓰는 사람과 출판사가 일정을 조절해서 조금 늦추는 방법도 있다. 마감을 늦추는 것보다는 일정에 맞게 진행하는 것이 더 빠르게 마감할 수 있다. 어차피 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어떤 일을 하기로 했다면 일정에 맞추어 진행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피해를 볼 수도 있다. 해야 하는 일이 끝나면 이어서 진행되는 다른 일도 있다. 다양한 일을 계획하고 있다면 집중해서 처리할 필요가 있다. 늦어진다고 해서 진행하는 일의 질이 갑자기 올라가지도 않는다. 평소에 하던 대로 하되, 몰입과 집중이 필요한 이유다. 마감은 집중하게 하는 지름길이다.


글을 쓰기 위해서 해야 하는 일이 있다. 공부다. 지식을 쌓아야 글 쓰는 일이 가능하다. 공부를 하고 체계적으로 글을 작성해야 다른 사람들이 읽는다. 새로운 주장을 하더라도 기존에 제시된 내용을 바탕으로 재구성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히려 큰 문제가 발생한다. 아무런 근거가 없는 내용이거나 오개념을 형성하게 할 수도 있다. 집중과 몰입은 공부한 내용을 정교하게 만들어준다.




어느 순간부터 방학에 더 바쁜 사람이 되었다. 미뤄두었던 일들도 해야 하고, 다른 지역에서의 볼일도 보아야 한다. 물론 소소한 변화가 이어지면서 미래의 변화가 모두 예측되는 것은 아니다. 조금씩 변화하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최적의 결정을 하는 것뿐이다. 결정을 하는 가장 큰 포인트는 이타성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하면 나에게도 언젠가 도움이 된다. 미래의 씨앗을 뿌려야 하는 이유다.


< 오늘의 한 마디 >

미뤄두었던 원고작성을

오늘부터 진행해보려 합니다.

집중과 몰입은

마감일을 맞추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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