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범

기억

by 날아라후니쌤

앨범은 사진이나 음악을 모아두는 것을 말한다. 앨범은 소중한 기억을 찾을 수 있는 물건이다. 모음집이라고도 한다. 학교를 졸업할 때 졸업앨범을 구입한다. 기념으로 가지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졸업한 지 오랜 시간이 흐르면 함께 공부했던 친구들의 이름이나 얼굴을 잊기도 한다. 졸업앨범에 기류변화가 생겼다. 몇 년 전 있었던 전국적인 딥페이크 사건 때문이다.


딥페이크란 딥러닝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의 이미지 합성물을 말한다. 주로 사람들의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한다. 긍정적으로 활용되는 경우도 있다. 사망한 가족을 다시 만난다거나 오래전 헤어진 가족을 다시 만나고 싶을 때 등이다. 부정적을 이용되기도 한다. 몇 년 전의 사건은 딥페이크 기술을 음란물을 만드는 데 사용했다. 이 사건으로 많은 수의 학생들이 범법자가 되기도 했다.


졸업앨범에서 교직원들의 사진이 빠지기 시작했다. 교장, 교감등의 관리자 사진만 들어가디도 한다. 교직원의 사진을 처음부터 찍지 않는 경우도 있고, 동의한 사람들만 사진을 올리기도 한다. 일부 학교는 학급별 사진첩만 받고 졸업앨범을 만들지 않는 경우도 있다. 아이들의 소중한 추억으로 기억되던 졸업앨범의 의미가 점차 퇴색되고 있다.


SNS가 활성화되면서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있다. 자신을 블랜딩 하고 홍보하기도 한다. 반면 SNS자체를 거부하는 움직임도 있다. 디지털기술을 잘 활용하면 좋은 방향으로 움직이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진다. 딥페이크로 만든 음란 동영상이나 사진은 복제되어 퍼지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어쩌다가 이러한 지경이 이르렀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무너진 교권이 하나의 원인일 수 있다. 어떻게 하면 엄하게 가르칠 수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아이들을 위해 기다려주는 것은 올바른 성인을 길러내지 못할 수 있다. 일정한 수준까지는 가르치고 난 이후에 조절할 필요도 있다. 모든 사람들의 출발은 다르다. 최소한 기준선이상은 모두 평등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혜택을 주어야 하는 이유다.


< 오늘의 한 마디 >

졸업한 지 오랜 시간이 지나면

선생님들의 얼굴과 이름도 잊기도 합니다.

졸업앨범이 없으면

어떻게 하면 기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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