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대안

by 날아라후니쌤

사법시험이 부활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현재 법조인을 배출하는 방법은 로스쿨이 유일하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한 사람이 변호사가 되는 구조다. 대학원에서 다년간 법공부를 해야 한다. 법학전문대학원을 유지하면서 별도로 사법시험을 보는 방법이라고 한다. 청와대에서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한 것을 보아 다양한 안 중의 하나라고 생각된다.


시험은 선발을 위한 제도다. 적재적소에 필요한 사람을 채용할 때 시험을 보게 된다. 몇 차례의 단계를 거치기도 한다. 시험은 한 사람의 역량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기도 한다. 꽤 오랜 시간 동안 공부를 해야 풀 수 있는 문제를 제시하기도 한다. 여러 가지 지식을 종합해서 풀어내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한다. 시험문제 출제에 공을 들이는 이유이기도 하다.


경쟁을 유도하기도 한다. 수능시험이 그렇다. 전국의 고등학교 3학년 졸업예정자나 졸업자들을 대상으로 한다. 더 정확히는 대학에 입학할 사람들이 대상이다. 수능 시험을 본 사람들은 시험의 결과로 한 줄로 세워진다. 이후에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있는지를 가늠한다. 대부분 점수에 맞추어 원하는 전공을 선택하기 바쁘다. 혹시 원하지 않는다면 재수를 하게 된다.


자격증 취득을 할 때에도 시험을 본다. 자격증의 취득은 두 가지로 나뉜다. 먼저 최소 자격기준만 통과하면 자격증이 나오는 경우가 있다. 다른 하나는 경쟁을 통한 인원이 설정되어 있는 경우다. 이런 자격증은 최소 자격기준을 통과하고 순위 안에도 들어가야 한다. 같은 점수를 받았다고 하더라도 순위 안에 들어가지 못하면 자격증을 받지 못하게 된다.




시험은 공정한 제도다. 물론 문제점도 있다. 오랜 기간 공부한 내용을 한 번에 평가하는 것이 쉽지는 않다. 수능시험은 초중고등학교에서 무려 12년간 공부한 내용을 하루에 평가한다. 이 때문에 전국의 고3이 주연하고 전 국민이 조연하는 초특급 울트라 스펙터클 블록버스터 영화라는 말도 있다. 듣기 평가 시간에는 비행기도 이륙이나 착륙을 멈추기도 하니 대단한 행사임에 분명하다.


< 오늘의 한 마디 >

시험은 어찌 보면 공정하지만

불합리한 점도 많습니다.

다른 대안이 없으니

유지되는 것도 맞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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