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걱정

by 날아라후니쌤

고민이란 괴로운 마음을 말한다. 애를 태운다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어떤 상황을 두고 하나의 결정을 해야 한다면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30명의 사람이 있는데 한 사람만 상을 주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양한 방법이 있다. 결정을 해야 하는 당사자는 고민이 될 수밖에 없다. 고민을 하지 않고 결정하기는 어렵다. 상황에 따라 다르게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고민은 걱정과 비슷하지만 다르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생각의 시점이 다르다. 고민은 과거의 일을 바탕으로 결정을 해야 하는 경우를 말하고, 걱정은 미래에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할 때를 말한다. 다시 말해 걱정은 일어나지 않은 일을 생각하게 된다. 불안과 함께 초초함을 느끼기도 한다. 고민을 하는 이유는 걱정거리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서다.


요즘 많은 사람들이 이런 생각을 한다. 이참에 전기차로 갈아탈까? 하는 생각이다. 언론에서는 하루가 멀다 하고 기름값이야기를 한다. 현실을 놓고 보면 아니다. 전기차는 싸게 사야 5천만 원 가까이한다. 물론 일부 차종은 3천만 원 안팎에서 결정이 가능하다. 옵션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전기 충전비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고 한다. 지금 굴리고 있는 차도 얼마든지 사용이 가능한데 차를 바꾸는 것은 좋은 선택은 아니다.


지금 타고 있는 차는 넉넉히 1년에 500만 원 정도면 굴릴 수 있다. 기름값, 보험료, 소모품 교체비를 대략 계산한 비용이다. 문제는 수리비다. 차령이 조금 되다 보니 수리비는 금액 책정이 어렵다. 비교적 저렴하게 교체할 수 있는 경우도 있지만, 엄청난 비용이 청구되기도 한다. 차량의 라이다 같은 경우는 부품값만 300만 원 정도 하기도 한다. 하체에 들어가는 에어 서스펜션과 같은 부품도 몇 백정도 들어가기도 한다.




폐차를 하는 상황을 살펴보자. 차량의 수리비와 자동차 값을 비교하게 된다. 정확히는 차량의 현재 중고 가격과 수리비를 비교하면 된다. 수리비가 월등히 높게 나오면 폐차를 하는 것이 맞다. 차량에 애정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마저도 수리해서 타는 경우가 있다. 비용과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생각하기 때문이다. 가치는 자신이 부여한 금액이다. 누가 대신 판단하기도 어렵다.


< 오늘의 한 마디 >

고민 없는 결정을 하고 싶습니다.

걱정하지 않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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