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일
주말이다. 금요일 저녁에 강의가 있어 조금 늦게 잠들었다. 푹 쉬고 싶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 그런데 아침에도 강의를 개설해두었다. 강의를 진행하려면 일정한 인원수 이상 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 결국 폐강이 되었다. 대신 아침에 다른 일정을 잡았다. 최선이 아니면 차선을 선택하면 시간을 유용하게 보낼 수 있다. 물론 개인만족이지만 말이다.
주말에는 주중에 하지 못했던 일들을 한다. 차량의 기름을 채우거나 세차, 정비를 하기도 한다. 해야하는 일을 미뤄두었다가 움직이기도 한다. 예상하지 못한 일들이 발생하기도 한다. 그럴땐 주말이나 휴일에 할 수 밖에 없다. 직장인의 가장 큰 단점은 주중에 잘 쉬지 못한다는 것이다. 주중에 쉬면 이런 저런 일들도 할 수 있는데 말이다. 아무튼 주말이 오히려 바쁜 날이 많다.
주말은 한 주의 마지막을 말한다. 보통 휴일이지만 일요일과는 다르다. 토요일에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업종에 따라 일요일에도 일하는 사람들이 있다. 각자의 입장에 맞추어 일하고 쉬는 것이 맞다. 모두 같은 날 쉬고 같은 날 일하면 사회는 유지되기 어렵다. 경제적으로도 손해다. 다양한 환경에 맞추어 복합적으로 진행될 수 있어야 사회가 유지될 수 있다.
직업의 특성을 살펴보자. 보통 다른 사람의 일을 대신해주고 댓가를 받는다. 일을 직접할 수도 있지만 비용을 주고 맡기는 것이 나을때가 있다. 결과물의 질도 좋기도 하지만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절약한 시간만큼 나의 가치를 높이는데 투자하면 결국 나의 성과가 된다. 물론 경제적인 여유가 있어야 다른 사람에게 맡길 수도 있다.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경제적 능력이 뒷받침되어야 하는 이유다.
휴일은 온전히 쉬고 싶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잘 쉬지 못한다. 해야하는 일이 있기 때문이다. 내가 해야하는 일을 하지 못하면 결국 손해를 보게 마련이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움직여야 한다는 생각이다. 나에게도 도움이 되지만 다른 사람에게도 큰 힘이 된다. 도움을 요청하는 것은 불안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것은 주변의 도움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주말에는 푹 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