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과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
2022년 12월도 채 20여 일이 남지 않았습니다. 계획하신 일은 다 이루셨는지요? 이번 주에는 올 한 해를 돌아보면서 매달 있었던 기억나는 일에 관한 정리를 해보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내년의 월별 주요 계획을 세워보려고 하고요. 계획성 있는 삶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계획을 얼마나 수행했고 목표를 얼마나 달성했는지를 평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기 때문이죠.
앗! 가만히 보니 올해는 제가 이 학교에 근무한 지 7년 차가 되는 해입니다. 학교급에 따라 다르지만 제가 있는 지역은 고등학교의 학교 만기는 5년이고, 지역 만기가 8년이죠. 저는 특성화고에 근무를 할 수밖에 없는 전문교과입니다. 지역별로 한 학교밖에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죠. 그래서 한 학교에 최대 8년까지 있을 수 있습니다. 제가 있는 학교도 많이 바뀌었습니다. 제가 전입해 들어올 때만 해도 학급수가 학년에 9가 있었고요. 학생수도 650명 정도 되었습니다. 학령인구 감소와 학과개편 등의 영향으로 학생수도 학급수도 모두 감소해서 내년도 신입생은 80여 명이 채 되지 않는 정도입니다. 지역별로 신입생을 모두 채우지 못하는 학교도 있다고 하니 구조조정은 피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번에 7명이나 정원 감을 진행하여야 하니까요.
연말이 되고 인사철이 되면 저마다의 사정으로 예민해지기도 합니다. 모든 사람의 입장을 충족할 수는 없으니까요. 다른 사람의 입장에서 생각해보고 행동해야 합니다. 아무 생각 없이 내뱉은 말이 누군가에게는 상처가 될 수 있잖아요? 특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배려 없는 말 한마디는 부정적인 인식으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부정 편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애매한 상황에서 부정적으로 인식합니다. 부정적인 자극을 받은 상황을 더 잘 기억하죠.
사람은 본능적으로 살아남기 위해 긍정적인 자극만을 기억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인류는 생존하기 위해 계속적인 노력을 해왔고, 살아남지 못한 유전자는 전수되지 않았습니다. 강하게 보여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여러 사람이 함께 살아가면서 보호를 하려고 하는 욕구를 충족하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여러 가지 합의된 규칙을 지키는 것이기도 합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것은 이타성의 계발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내가 하고 싶은 말을 할 때에도 긍정적인 사고를 해야 합니다. 생각하는 것이 행동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죠.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이 습관을 만들어나갈 때 아주 중요한 원동력입니다. 대부분의 좋은 습관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관계성을 지향하고 이타성을 발현하기 위한 방법을 구안합니다. 사업을 한다거나 기부를 할 때에도 다른 사람에게 어떠한 도움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생각으로 도전을 합니다.
다른 사람과 이야기를 주고받을 때, 다양한 각도에서 생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긍정적으로 해석하고 들어주어야죠. 계속된 짜증이나 한숨은 ‘프로 불편러’로 오인받을 수 있는 좋지 않은 습관입니다. 실언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떠한 결과를 마주하게 될지 아무도 모르죠.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인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주변에 비슷한 사람들만 모여있습니다. 그들의 공간에서 소통을 그런 방식으로 하기 때문입니다. 안타깝기도 합니다. 자신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알 수 있도록 이해할 수 있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