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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책을 읽는 3 가지 방법

by 날아라후니쌤



매일 ISBN이 등록되는 책의 숫자가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만큼 책을 출판하는 작가의 숫자도 증가하였죠. SNS상으로 하루 발행되는 정보의 양도 많습니다. 그야말로 정보의 홍수 속에 살고 있습니다. 다양한 정보를 어떠한 방식으로 선별할 것인지부터 생각해야 합니다. 모든 정보를 다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가짜뉴스도 많거든요. 디지털 또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용어로 설명되기도 합니다.


독서를 할 때에도 어떤 기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자신만의 방법을 가지고 시작해야죠. 책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뉠 수 있습니다. 지식책과 친구책입니다. 지식책은 말 그대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책입니다. 새로운 정보를 얻고, 자기 계발을 할 수 있는 책이죠. 친구책은 나의 삶을 보듬어줄 수 있는 책입니다. 나의 감정을 조절하고,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벗이 될 수 있습니다.


주제정하고 독서하기

독서를 할 때에는 주제를 정하고 읽어야 합니다. 큰 주제를 3~5개 정도 설정합니다. 제가 제안하는 영역은 자기 계발, 감정, 삶, 취미, 관계 등의 영역입니다. 이밖에도 필요한 영역을 설정해서 책을 읽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책을 읽어야 체계적으로 구분이 됩니다. 작가들마다 생각하는 내용이 약간씩 다르기도 합니다.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도 있습니다.


주제를 정하고 글을 읽는 것은 체계적으로 자신을 발전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3달 정도는 같은 주제로 책을 읽는 것을 추천합니다. 음식을 먹을 때 편식을 하는 경우는 영양의 불균형을 초래합니다. 결과적으로 건강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편독은 다릅니다. 일단 한 가지 영역의 지식의 양을 증가시키면 해당하는 영역의 문해력이 증가합니다. 다른 영역으로 확장될 수 있는 가치가 상승하는 겁니다. 문해력은 완만한 곡선이 아니라 계단식으로 상승하거든요.


영역을 순환하면서 독서하기

편독을 하는 것이 걱정된다면 3달 주기로 영역을 변경해서 읽는 겁니다.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를 기반으로 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주변영역을 확장하는 거죠. 예를 들어 생활지도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가정해 봅니다. 생활지도와 관련한 책을 3달 정도 읽어보고, 다음에는 영향을 줄 수 있는 분야의 책을 읽습니다. 학급 경영이나 상담과 같은 책을 읽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문해력이 계단식으로 상승된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어떤 한 분야의 지식이 어느 정도 쌓여야 다음단계로 진행됩니다. 다양한 지식의 영역이 하나의 단위로 묶여야 한다는 거죠. 3달 주기로 설정한 영역의 책을 돌려가면서 읽다가 다시 주된 영역으로 돌아왔을 때 같은 책을 다시 읽어봅니다. 몇 달 전의 나에 비해 성장한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생각의 깊이와 넓이가 달라졌으니까요. 그만큼 지식의 영역이 확장된 겁니다.


글로 쓰면서 독서하기

지식책을 읽는 방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겁니다. 읽기만 하고 써보지 않으면 자기화를 시킬 수 없습니다. 읽고 나서 생각을 해보는 거죠. 생각한 내용을 글로 정리해 봅니다. 글로 정리를 할 때에는 기본적인 뼈대를 작성하고 글로 씁니다. 퇴고의 과정에서는 말해보면서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고쳐보는 거죠. 여러 번의 글쓰기과정을 통해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글을 써보는 이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생각을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는 겁니다. 머릿속에서 맴돌고 있는 생각을 기록으로 남겨두는 거죠. 반복해서 연습하다 보면 성장하고 있는 자신을 느끼게 됩니다. 글로 남길 때에는 독서한 내용을 그대로 적는 것이 아닙니다. 책을 읽는 내용을 생각해 보고 키워드 중심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해야 합니다. 지식을 자기화할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4차 산업혁명시대에 자기 계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책을 읽는 것은 가장 빠르게 내면을 성장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독서는 작가와 독자와의 대화입니다. 계속된 대화를 통해 빠르게 지식을 습득할 수 있습니다. 자기 계발을 통해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무런 계획 없이 미디어에서 내보내는 정보만으로 세상을 살아가기도 합니다. 나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 계발을 통해 성장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나다움의 이타성을 실현할 수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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