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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SNS)로 소통하는 3가지 방법

by 날아라후니쌤


2000년 초반 싸이월드라는 플랫폼은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미니홈피를 만들어 사용할 만큼 인기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운영이 되고 있기는 하지만 인스타그램, 페이스북등을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거기에 메시지를 주고받는 카카오톡이나 라인과 같은 메신저도 많이 사용되고 있고요. 랜선친구라는 말도 생겨났습니다. 실제 만난 적은 없고, 온라인상에서만 만난 친구죠. 미디어로 소통하는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기

SNS를 보다 보면 상처를 받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의 사진이나 글을 보고 난 후에 벌어지게 되는 일이죠. 자신의 처지와 상대적으로 비교를 하면서 자기 자신을 존중하지 않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사진이나 글은 그 사람이 가장 행복해 보이기까지 합니다. SNS를 통해 비치는 모습은 그 순간의 기억을 남기기 위한 기록이기에 일상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내 일상에 집중해야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하루를 어떤 방식으로 준비하고 생활하는지에 관하여 생각해 봅니다. 다른 사람의 일상과 나를 비교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상황을 흠모하면서 상처를 받을 필요도 없고요. 현실을 살아가면서 다른 사람이 나의 상황을 대신해 줄 수 없습니다. 자신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 힘을 낼 수 있도록 보상을 해주세요. 자신에게 선물하기와 같은 방법으로 자신감을 키우시기 바랍니다.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 기억하기

살면서 가장 바보 같은 행동은 내가 불편하고 힘들었던 상황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삶은 주기가 있어서 기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합니다. 그 정도의 차이가 있는 거죠. 행복의 빈도를 하루에 한 번씩 10일 동안 가지는 것과 10배의 행복을 10일에 한 번 가지는 것 중 어떤 상황이 정신건강에 도움이 될까요? 작은 행복이라도 하루에 한 번씩 누적되는 것이 좋습니다.


잠들기 전 하루를 생각해 보면서 내가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어떤 상황이었는지 기억해 봅니다. 감각한 내용과 감정을 기록으로 남기고요. 이러한 상황을 SNS를 활용하여 알릴 필요가 있습니다. 나는 존중받고 있고, 오늘은 이런 일들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는 생각을 하는 거죠. 긍정적인 생각은 행동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긍정적인 생각이 가득한 사람들이 랜선으로 만나는 것도 삶의 활력소가 됩니다.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미디어를 통한 정보는 비판적으로 수용해야 합니다. 모든 정보가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죠. 가짜뉴스라는 말 들어보셨죠? 비판적으로 정보를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입니다. 관점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실이 아닌 일을 유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사실을 왜곡시키기도 하고요. 이 과정에서 가짜뉴스들이 만들어집니다. 정보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만들어두어야 합니다.


1인미디어 시대가 보편화되면서 정보의 양이 엄청나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블로그에도 엄청난 양의 글이 시간마다 쏟아지니 검증된 정보가 아닌 경우도 있습니다. 정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자신만의 판단기준을 설정해야 합니다. 어느 한쪽의 입장만 반영한 내용이 아니라 사실을 객관적으로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는 거죠. 계속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나 디지털 리터러시라는 말을 심심치 않게 들어보셨을 겁니다. 나에게 필요한 정보는 무엇인지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필요한 정보는 사실인지 어떠한 가치를 지니고 있는지도 생각해 보는 것이 필요하고요. 다른 사람에게는 가치 있는 일이 나에게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살아가는 방식이 다르고 중요도도 다르고 처한 환경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나의 생각이 다르다는 생각은 이타성으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미디어를 통해 이타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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