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객전도

원인과 결과

by 날아라후니쌤

소비를 줄이려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일은? 스마트폰에 있은 배달앱을 삭제하는 것이다. 배달앱은 불필요한 지출을 하게 만든다. 다짜고짜 무슨 말인지 생각할 수 있다. 3만 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면 거의 만원 가량은 배달을 위한 비용으로 지출하는 것이다. 심지어 매장에서 직접 주문하는 가격과 배달앱에서 판매하는 가격이 다르기도 하다. 직접 포장해 가면 할인을 해주는 경우도 있다.


한동안의 거리 두기는 배달앱 시장을 팽창시켰다. 혹자는 배달앱 회사를 위해 음식점이 존재하는 건 아닌지에 관한 의문을 던지기도 했다. 음식점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배달앱을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배달앱이 없으면 판매가 힘들 정도였기 때문이다. 지금은 양상이 조금 변화했다. 배달앱의 수수료도 증가했다. 음식점에서는 배달앱을 통해 판매를 하면 적자가 날 수도 있는 구조다.


같은 물건을 두고 판매하는 가격을 달리하는 정책을 펴기도 한다. 올해부터 일본에서 시간대별로 가격을 달리하는 자판기를 설치하고 있다. 기온에 따라 음료의 온도를 다르게 하고 가격을 달리하는 방법을 취하기도 한다. 물론 제품자체의 가격이지 수고비를 붙이는 것은 아니다. 배달앱에 붙는 배달료같이 수수료가 지나치게 많이 붙지는 않는다. 합리적인 수준이다.


우리나라는 자본주의 사회다. 돈을 지불하고 물건을 구입한다. 필요한 물건을 얻은 만큼의 대가를 지불하는 형식이다. 그런데 주객이 바뀌는 형태로 보이면 구조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음식점에서 만든 음식을 배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인가? 아니면 배달앱의 운영을 위해 음식점에서 음식을 만들어야 하는 것인가? 의 문제다. 해답은 간단하다. 어떻게 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을지에 관한 고민을 할 필요가 있다.




가끔 주객이 전도되는 상황이 발생한다. 하나에 지나치게 집착하면 생기는 문제다. 물론 다른 시각에서 바라보면 해결되기도 한다. 발상의 전환으로 다르게 해석하면 된다. 프레임의 전환이 필요하기도 하다. 생각의 틀을 바꾸면 세상이 달리 보인다. 합리적인 수준에서 다르게 볼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 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보다 이타성을 바탕으로 생각해 보자. 당장은 눈에 보이지 않지만 자신의 성장으로 다가올 수 있다.


< 결론 >

원인과 결과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무엇이든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는 거죠.

굴뚝에 연기를 나게 하기 위해

불을 피우는 어리석은 행동을 하면 안 됩니다.

불을 피우는 이유를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난방을 하거나 음식을 조리하는 것 등등 말입니다.

목적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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