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과 통신
우표는 편지를 보낼 때 사용한다. 우편 요금을 납부했다는 표시를 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종이로 된 편지를 거의 보내지 않아 우표를 어디에서 구입해야 하는지 의문이 들기도 한다. 우표는 우체국이나 인터넷으로 구입이 가능하다. 우체국에 직접 가서 요금을 납부하는 경우는 도장을 찍어주기도 해서 우표를 붙인 우편을 받아보기는 쉽지 않다.
예전에는 너무 당연하다고 생각했던 일들이 점차 사라지고 있는 것도 있다. 집에 하나씩 놓아져 있던 집전화도 사라지고 있다. 개인 휴대전화를 하나씩 두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업무상 필요한 폰을 하나 더 쓰기도 하니 집전화는 거의 필요 없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만큼 정보를 전달하는 과정이 진화되고 있다. 교통과 통신의 발달은 또 다른 진보를 가지고 온다.
교통이 발달하면서 며칠 걸려서 다녀올 거리를 당일치기로 다녀오기도 한다. 용산에서 광주송정역까지 KTX로 1시간 30분이면 도착하는 세상이다. 숙박업이나 외식업에 종사하는 분들이 사업의 방향을 조금씩 변화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전 같으면 일정을 소화하고 현지에서 하룻밤을 지내야 한다. 교통의 발달은 오랜 시간을 소비하지 않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통신의 발달은 아날로그 감성을 느끼기 어렵게 만든다. 종이로 된 편지를 쓸 때를 생각해 보자. 나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정성스럽게 써서 2~3일 걸려 상대방에서 전달된다. 상대방이 답장을 바로 쓴다고 해도 2~3일 정도가 걸린다. 편지를 주고받기는 최소 1주의 기간이 소요되었다. 전화통화나 영상통화로 대부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인터넷환경으로 화상회의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무엇이든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 많은 상황들이 옛것을 버리고 새로운 것을 찾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잊히는 일들도 많이 있다. 아날로그적 감성이 때로는 촌스럽게 느껴질 때도 있다. 정해진 시간에 TV드라마를 시청하고 만나는 사람들과 의견을 주고받던 시절이 있었다. 한편으로는 사람들 간 주고받는 이야기들이 서로를 돈독하게 만들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지금은 원하는 시간에 유튜브나 넷플릭스를 보면 된다.
< 결론 >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기념우표가 나왔네요.
우표를 자주 사용해야
많은 사람들이 정보를 접하고
우표를 찾는데
우표수집도 어려운 세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