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인지
자기 객관화란 자기 스스로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판단하는 것을 말한다. 자기 객관화를 정확히 하려면 다른 사람이 자신에 대해 어떤 생각과 관점으로 바라보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우선이다. 내가 생각하는 내가 아니라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이 무엇인지, 어떤 점에 강점을 보이는지, 단점은 무엇인지, 어떻게 보완을 해야 하는지 등등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를 객관적으로 인지할 수 있는 능력에 관한 이야기 기는 계속 이어져 왔다. 소크라테스는 이런 말을 했다. "내가 알고 있는 것은 내가 모른다는 것이다."라고 말이다. 요즘 알려지고 있는 메타인지도 같은 맥락이다. 메타인지는 '생각의 생각'을 말한다. 자기 객관화와 같은 맥락이다. 나에 관하여 정확히 알고 있어야 다른 사람들의 비난도 나를 변화할 수 있는 조언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칭찬도 받아들이는 사람이 조롱으로 느껴진다면 칭찬이 아니다. 받아들이는 입장에 따라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발언과 행동이 될 수 있다. 자신에 관하여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는 이유다. 많은 사람들이 인지적인 오류를 범한다. 자신을 과소평가하거나 과대평가한다. 자신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평가하기는 매우 어렵다. 나에 관한 나의 생각이 반드시 옳지는 않기 때문이다.
더닝크루거 효과를 생각해 보면 된다. 조금 알고 있는 사람은 자신을 과대평가하는 경향이 짙다. 반면에 많이 알고 있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자신과 비슷할 거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자신의 능력은 뛰어나지만 능력은 과소평가하는 경향을 보인다.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기 위해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해야 한다. 누군가를 의식할 필요는 없지만 독단적으로 보이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다.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가는 시대다. 다른 사람을 판단하기 이전에 나의 능력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힘을 키워야 한다. '메타인지'가 중요한 이유다.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삶에 적용할 수 있어야 한다. 독단적인 생각으로 살아가기에는 인생이 그리 길지 않다. 자신의 생각을 객관화하고 다른 사람의 생각을 이해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책을 읽어야 한다. 독서는 작가와 끊임없이 대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결론 >
나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으려면
어휘력이 풍부해야 합니다.
어휘력은 단어만 외워서 향상되지 않아요.
장기적인 독서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