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아파트 1층

부동산

by 날아라후니쌤

아파트 1층의 구매를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부동산 커뮤니티에서 벌어진 일이다. 아파트를 구입하려고 할 때를 생각해 보자. 어린아이를 키우고 있다면 아파트 1층을 한 번쯤은 고민해 보게 된다. 마음 놓고 뛰어나녀도 층간소음과 같은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반면에 사생활이 잘 보호가 되지 않고 난방이나 냉방에 취약하다는 단점도 있다.


사람들의 재산 중에서 가장 비싼 것이 부동산이다. 만약 거주하는 곳을 옮겨야 한다면 살고 있는 아파트를 팔고 옮겨야 한다. 빠르게 재산을 현금화할 수 있어야 한다.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집을 가지고 있으면 빨리 매매를 진행할 수 있다. 그만큼 시간을 벌게 되고 집이 팔리지 않아 마음을 졸이는 일은 없을 수 있다. 아파트 1층은 사람들이 찾지 않는 이유다. 일단 잘 안 팔린다.


요즘 짓는 아파트는 1층에 주차장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지하주차장을 2층에서 3층으로 만들어 거의 대부분의 차량이 지하로 들어간다. 아프트 1층은 팔로티 구조이거나 정원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짓기도 한다. 가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니 집을 구입하고 오래 살 요량이라면 구입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 내가 살고 있는 집의 가격이 오른다고 해도 현금화하면 다른 집을 또 사야 한다. 당장 살아갈 집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아파트에 1층이 없으면 위층은 지어질 수 없다. 고층은 더더욱이 올라갈 수 없다. 모든 것이 순서대로 지어져야 한다. 기초공사 없이 윗부분만 있다면 쉽게 무너지고 만다. 아파트 1층도 필요한 사람이 살면 된다. 1층에 살고 있다고 해서 비난할 필요도 없다. 각자의 위치에서 각자의 역할에 충실하면 된다. 사회가 유지되는 이유이자 방법이다.




모든 것에는 장단점이 있다. 아파트의 꼭대기 층도 생각해 보자. 요즘 꼭대기 층은 다락방을 만들어주기도 한다. 난방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물론 좋은 전망이 있는 것은 장점이다. 자본주의는 수요와 공급으로 가격의 책정이 이루어진다. 장점과 단점이 어우러져서 물건의 가치가 매겨진다. 물건의 가격은 매겨진 가치에 따라 가격도 정해지게 마련이다.


< 결론 >

동전에 양면이 있듯

모든 것에는 장점과 단점이 있습니다.

단점이 있다면 잘 보완해서

활용할 수 있게 해 보자고요.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자기 객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