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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역사

by 날아라후니쌤

요즘 제로를 붙인 먹거리가 인기다. 설탕을 넣지 않은 음료나 아이스크림 등 갖가지 먹거리에 제로를 붙인다. 설탕을 넣지 않았음에도 단맛은 유지가 된다. 신기하다. 인공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사용한 결과다. 설탕을 사용하지 않고도 단맛을 낼 수 있어 많이 사용되고 있다. 최근 이 인공 감미료가 뇌졸중이나 심장마비의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모든 일에 장점과 단점이 있게 마련이다. 장점만 보고 선택했던 일이 단점으로 어그러지기도 한다. 이미지를 좋게 쌓아가던 연예인이 음주운전으로 하루아침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갖게 되는 것도 비슷한 이치다. 어떤 일의 대안으로 이야기되던 경우가 변화되는 일도 많다. 하나의 관점으로 바라보면 긍정적일 수 있지만 관점을 조금만 달리하면 부정적인 해석이 나올 수도 있다.


같은 상황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정확히 말하면 어떤 관점을 가지고 판단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긍정적인 평가를 하는 경우를 생각해 보자. 프레임을 조금만 달리하면 부정적인 평가로 변화될 수 있다. 사람들의 관점은 결과도 바꾸어 평가하게 한다. 최근 대한민국의 건국과 광복날짜로 인한 논란이 있다. 어떠한 관점으로 해석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역사를 공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비슷하거나 같은 잘못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다. 역사는 과오를 분명하게 지적해 준다. 잘한 일과 잘못한 일을 구분할 수 있게 해주기도 한다.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일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눈앞의 이익만 바라보는 근시안적 시각은 판단을 왜곡하게 만든다. 미래를 준비할 때에는 장기적인 시각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




프레임을 어떻게 가지느냐에 따라 생각이 달라진다. 중요한 것은 이타성을 바탕으로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행동하면 문제 될 것이 없다. 자신의 이익만 생각하니 관점이 흐려지고 사회적 문제가 되는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역사를 바로보지 못하는 민족은 미래도 그리 밝지 않다. 미래를 준비하면서 과거와 현재를 잘 이어갈 수 있는 방법도 찾을 필요가 있다.


< 오늘의 한 마디 >

자동차는 먼 거리를 빠르게 갈 수 있지요.

자동차는 많아지는데

주차공간은 없고

차 들이 너무 많아서

이동시간도 점점 오래 걸린다고 생각되는데

기분 탓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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