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커피 전문점에서 원두를 사용하고 남은 찌꺼기는 어떻게 처리할까? 밭에 작물의 거름으로 사용하기는 하지만 대부분 버려지게 된다. 커피 찌꺼기를 버리는데도 돈이 들어가는데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언론에서는 재활용이 아니라 새활용이라는 표현을 쓰기도 한다. 커피 찌꺼기로 만든 쟁반은 커피를 마시는 사람들이 있는 한 무한정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푸드 업사이클링이 흐름이 생기고 있다. 식품을 만들고 먹는 중에 남은 찌꺼기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 줄 하는 것을 말한다. 커피 찌꺼기뿐만이 아니다. 식빵의 테두리로 만든 밀맥주도 인기다. 호기심에 먹게 된 맥주가 맛도 괜찮다 보니 모르는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찾는 이들은 없다. 다양한 푸드 업사이클링을 통해 자원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어가면 좋겠다.
지구가 신음을 하고 있다. 지난여름 더위에 지칠 대로 지치기도 했다. 덥고 습한 공기가 두 겹으로 겹쳐있었다고 한다. 열대야가 한 달여 지속되기도 했다. 온실가스를 비롯한 여러 가지 오염물질들로 인하여 온도는 계속 상승하고 있다. 사람들의 필요로 만들어진 모든 생산물들은 이제 사람들을 위협하고 있다. 지구상의 생명체중에서 오직 사람만이 쓰레기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해야 한다.
올해는 태양 폭폭 경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태양의 활동이 증가하면서 흑점의 개수가 늘어난 이유다. 지구가 뜨거워진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하다. 태양 폭발이 일어나면 태양 폭풍이 발생하게 된다. 이 폭풍이 지구로 오면서 통신에 문제가 생기기도 하고 위성이나 GPS등에 심각한 오류가 발생하기도 한다. 태양도 지구의 온도 변화에 어느 정도 기여를 하고 있다.
사람들은 자연을 이용하면서 살아왔다. 태양의 흑점활동을 사람들이 조절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지구가 더 뜨거워지지 않도록 실천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한다. 자원을 다시 사용하고 재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지구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오염시킨 지구를 다시 살리는 길은 자연친화적인 정책을 만들고 실천해야 한다. 말로만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천이 답이다.
< 오늘의 한 마디 >
아침저녁으로는 가을이 오고
낮에는 아직 여름이 남아있네요.
더위가 아직 물러가고 싶지 않은가 봅니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