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 던지기로 선택하기로 한 어제의 계획은 또 다른 기억을 남겨주었습니다.
비가 내리기 시작한 시점에 가족들과 차를 타고 꽃을 보기 위해 나셨습니다.
비가 오기 때문에 내려서 길을 걷지는 않았으나,
봄의 정취를 느끼기에는 좋은 저녁시간을 보냈습니다.
어제 저녁부터 내리는 비로 인해 봄꽃들이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내년에나 다시 볼 수 있는 장면이겠지요.
어떤 일을 해야 할 때 우리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선택이 옳았는지 틀렸는지는 결과가 나온 이후 알게 됩니다.
상황에 따라서는 자신이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지요.
어떤 선택을 하던 그러한 경험을 하게 되는 원동력은 행동입니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관한 분석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분석의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요소가 너무 많은 경우에는 선택을 하기 어렵습니다.
꼼꼼하게 상황을 살피는 것도 중요하지만 형체를 보기위해 가끔은 멀리서 대충?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초점을 어느 곳에 맞추고 있는가도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너무 많은 요소들을 고려하다보면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결정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서 모든 사람들이 만족하는 결정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입니다.
민주적인 의사결정을 하기위해 표방하는 다수결의 원칙은 공리주의적인 관점에서 출발합니다.
공리주의를 표방하고 있는 세상은 '절대다수의 절대행복'이라는 다수의 의견이 합리적 결정으로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과제는 합리적인 판단을 하는 방향으로 정책의 방향이 결정됩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공리주의의 가장 큰 문제는
절대다수의 행복을 위하여 소수의 행복을 고려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
소수의 의견까지도 반영할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
소수의 의견이 존중되는 건강한 사회가 하루빨리 오기를 바랍니다.